시원한 물놀이 다녀오다.

 

 

시원한 물놀이로 즐거운 여름나기

 

아침일찍 반바지 차림과 밀짚모자로 단장하고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7월 갈숲 산행은 풍물반과 함께하는 7월 가족 물놀이로 진행됐습니다.

 

깊은 산속에 펼쳐진 아담한 놀이공간은 물이 있어서 더욱 시끌벅적 했습니다.
비가 내리다, 해가 내리쬐다,

 

4살 지현이와 97살 가장 어르신이 동행했고
엄마와 아빠가 손을잡고
이모와 조카가 손을잡고
친구와 친구가 손을잡고
평택에서 내려와 어머니 농사일 도와주고 올라가는길 반갑게 와주고
전날 처가댁 가셨다가 진안에서 곧바로 찾아와주시고

 

먹거리도 풍부했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상추, 치커리, 오이, 참외
먹기좋게 쪄온 옥수수와 감자
따뜻한 백숙과 고소한 고기까지
각자가 준비해온 밥, 김치

 

몸에 좋은 더덕도 캐먹고

벌러덩 누워 솔솔 휴식도 취하고
수영장에 들어가 시원한 물놀이도 하고
두런두런 이야기꽃도 피우고
실뜨기, 끝말잇기도 하고
활짝 웃고 놀았습니다.

 

헤어지기전 추억을 남겼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아요.
http://cafe.daum.net/climbing0120/1sfj/159 (갈숲산악회 카페)

 

다음주면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것 같습니다.
2주 정도는 좀 더 느긋하게 보내시면서 건강을 많이 챙기셨으면 합니다.

다음달 갈숲산악회 정기산행은 8월 18일(일) 오전8시, 충남 홍성 용봉산으로 가게됩니다.
8월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임철 총무님께서 다양한 집기도 준비해주시고, 차량지원을 해주셨습니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