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1학기 원광대학교 사회봉사활동을 정리하며
시민을 위해 힘쓰는 좋은 단체~
원광대학교에 사회봉사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익산참여연대는 매년 매학기 마다 15명 내외의 대학생들이 16주 총 39시간 동안 사회봉사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4년도 1학기 사회봉사활동에는 총 11명의 학생들이 함께해주었고, 주요 활동 내용은 3월 18일 오리엔테이션 - 단체소개 및 활동계획 공유, 3월27일과 4월10일 - 정보공개란 무엇인가?, 6.4 지방선거 관련 세부 활동 공유, 4월5일과 4월12일 - 행복한 나눔장터 시민홍보 및 당일 행사 진행, 5월1일 - 익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설문조사 활동, 5월27일 - 사전투표제 시민 캠페인, 6월3일 - 평가모임의 내용을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기에 함께했던 학생들은 1명을 제외하면 수도권에서 내려와 지역에서 잠시 학교생활을 위해 거주하고 있었다. 비록 학점 이수에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가진 재능들을 나누는 실천적인 과정을 통해서 익산을 경험하게 하고, 공동체를 알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활동 감상문의 일부를 발췌하였습니다. 1학기 사회봉사활동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 최경호
어찌 보면 우리 시민들의 관심사와는 동떨어 질 수 있는게 시민 단체의 활동이다. 그러나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 내가 모르는 많은 갈증들이 해소되었고 상당히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국정운영에 우리가 모르는 많은 어두운 단면이 존재할 수 있지만, 그것을 완전히 뿌리 뽑는 것은 불가능할지나 어느 정도 이들의 감시, 견제, 대안제시를 통해서 상호 균형을 이루는 것으로 굉장히 의미 있는 활동이다.
★ 김형준
이제 봉사가 끝났습니다. 이제 시작된 것 같은 봉사가 끝이 나서 아쉬움이 듭니다. 익산참여연대 활동에 대해서 회원들과 실무자 모두 친절하게 많은 것을 알려주어서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봉경민
한학기 동안에 봉사활동 경험이 아닌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되고,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이라도 좀 더 베푸는 삶을 살고 싶고, 잘 모르고 했던 봉사활동, 단순한 봉사활동 시간 채우기가 아닌 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 서영현
익산참여연대 사회봉사의 주요 내용들은 시민단체로써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의 활동이었다. 시민들의 권리를 지키고 주장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 들이 있었는지 또 내가 속한 익산참여연대는 무엇을 목표로 하고 지금까지 어떠한 것들을 해 왔는지 직접 활동을 통해 배우며 깨닫는 시간이었다.
★ 심재훈
시민설문조사를 하면서 직접 우리가 용기를 내어 시민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었고, 시민들의 다양한 반응과 이러한 설문조사에 대한 인지 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단체들이나 시민들을 위해 수고 해주시는 사람들이 외지나 어두운 곳에 있지 않고 시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홍보가 되도록 하고 올바르고 정당한 일을 하도록 더 크고 눈에 띄는 곳에 사무실을 옮겨 더욱더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재훈
봉사활동을 하면서 뜻 깊었던 나눔장터에서는 정말 많은걸 보고 느끼게 했다. 시민공원에서 가족들끼리 쓰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 돗자리를 깔고 시민들끼리 사고 팔고 웃고 떠들면서 나눔장터를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다. 나의 작은 도움에도 사람들이 웃을 수 있고, 행복해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는 내내 흐뭇하였다.
★ 전형득
익산참여연대가 어떤 곳이며 하는 일 등을 활동을 통해 알아갔다. 정보공개운동, 행복한 나눔장터, 시민설문조사, 사전투표제 시민캠페인 등 익산참여연대가 익산시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고, 시민을 위해 힘쓰는 좋은 단체였다.
★ 정신태
익산참여연대의 봉사활동의 내용으로 처음 경험한 정보공개운동, 시민공원에서 진행한 행복한 나눔장터는 저의 시민활동의 첫걸음입니다. 정보공개제도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활동이었던 이번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제 홍보는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새로운 제도를 홍보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단체 활동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최용휴
활동을 쭉 하면서 정보공개운동, 행복한 나눔장터 사전 홍보 및 당일 행사 진행, 6.4 지방선거 시민설문, 사전투표제 캠페인 등 시민운동을 현장에서 작은 보탬이지만 참여하니 왠지 모를 자긍심이 들었다. 앞으로 직장을 갖고 나서 이런 좋은 운동을 참여 할 수 있는 자신감과 긍지가 생겨 참 보람된 한 학기 봉사 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