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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4년 기부금 영수증 발송하였습니다.

 

 

<2014년 소득공제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 발송 공지>

 


2014년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여 1월 12일(월) 오후 우편으로 일괄 발송하였습니다. 혹시, 기부금 영수증을 받지 못하신 경우나 변경사항이 있을 때에는 익산참여연대 사무처로 연락주시면 재발급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 063. 841-3025)


 

희망의 웃음이 가득한 을미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14 갑오년(甲午年)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온 국민이 두 눈으로 지켜보며 가슴을 졸였던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단 한명의 생명도 구하지 못한 정부는 국민에게 참담함만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고양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부라면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상식적인 국민의 생각과는 다른 비정상을 향해 달려가기만 했습니다.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의 체감도 다른 어느 해보다도 높았던 한해였습니다. 정부는 많은 예산을 투입해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했지만, 정작 국민들에게는 작은 온기마저도 스미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각종 세금을 올려 국민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도 정부는 4%성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있습니다. 희망보다는 슬픔이, 소통보다는 불통과 강압이 넘쳐났던 2014년 이었습니다.



  교수신문은 을미년의 사자성어로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선정했습니다. ‘2014년에 있었던 참사와 부정부패 등은 원칙과 법을 무시하는 데서 비롯됐다. 새해에는 기본을 바로 세우고 원칙에 충실한 국가와 사회를 희망한다.’는 선택의 이유에 공감이 갑니다.



  새롭게 발걸음을 내딛은 2015년도 걸어가야 할 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늘 어려울 때 희망을 만들어 온 것은 국민이었습니다. 희망을 담은 손잡고 함께 내딛는 행복한 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마음 너무도 감사합니다. 회원 회비로만 운영하는 어려움에도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것은 어려움에서도 함께해주신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회원님!

  을미년 한해 마음에 담으셨던 계획들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늘 함께 해주시는 회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5년 1월 12일

익산참여연대 대표 장 시 근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