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축제 갈등 문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고] 서동축제의 흑역사를 견디는 방법 [기고] 서동축제의 흑역사를 견디는 방법 올해 어렵게 시도한 민간 주도의 서동축제가 좌절됐다. 현재의 상황을 일면 겉으로만 본다면, 국화축제 기간 치러질 서동축제는 예산은 줄었으되 예년처럼 치러지는 관주도 축제로 보일 법하다. 그렇지만 박경철 익산시장의 오락가락 축제 행정은 많은 시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을 안겼다. 올 초에 박 시장은 시의 예산 절감 차원으로 서동축제 개최를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았다. 봄에 개최한 금마면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면민들과 설전을 벌였다. 축제 중단을 말하면서 그게 아니라고 강변했다. 고성이 오가고 얼굴을 붉히는 상황에서도 당신의 판단대로 서동축제의 연내 개최 불가를 거듭 확인했다. 식품 클러스터와 맞물려 마한시대까지 거슬러 이천년 역사를 아우르는 거대한 축제를 차후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