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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 선거의 여왕과 야당의 분열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 선거의 여왕과 야당의 분열 세태가 참 뒤숭숭하다. 북한의 핵실험과 인공위성 발사로 나라가 금세 뒤집힐 것 같다. 곧 테러가 일어나고 머지않아 전쟁이 터질 듯한 분위기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위성 발사 또는 미사일 개발은 미국을 겨냥한 것이다. 인공위성 발사를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이라 불리며 태평양을 건널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특히 그렇다. 그런데도 미국보다 남한이 더 야단법석이다. 북한은 미국을 주적으로 삼는데 남한은 북한을 주적으로 삼기 때문일까. 한반도는 ‘무궁화 삼천리’라는 말이 가리키듯 북녘 끝에서 남쪽 끝까지 기껏 1,200km 안팎이다. 북한이 서울을 공격하려면 장사정포나 300-500km 단거리 미사일로 충분하고 제주를 목표로 .. 더보기
북한 통치체제의 정상화 북한 통치체제의 정상화 지난 5월 조선로동당 대회가 열렸다. 무려 36년만에 열리는 당 대회라 주목을 많이 받았다. 그에 대해 평가하거나 분석하는 각종 학술 발표회나 토론회가 한 달이 훨씬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은 듯하다. 나는 이번 당 대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 김정은의 직함 변경을 꼽고 싶다.‘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라는 감투를 통해 그의 권력이 안정되고 북한의 통치제제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조선로동당이 전 사회를 이끌어가는‘1당 독재’국가다. 참고로, 남한처럼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에서는 다양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다양한 계급계층의 권리와 이익을 추구하고 대변하기 위해서는 여러 개의 정.. 더보기
9.02 회원강좌 - 한반도의 평화와 주변 국가들의 정세 변화 사진 : 익산참여연대 소통공간 참.ZONE 광복 70년. 분단 70년. 정전협정 62주년. 남북의 평화와 통일의 길은 먼 이야기일까요?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의 정세 변화는 각자의 안보를 위해서 철저하게 이해와 요구로 흐르고 있는 과정 G2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움직임들 속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건강하게 준비하고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 상대방 앞에서는 비판하고 상대방 뒤에서는 칭찬하시는 평화와 통일에 한걸음 더 들어가 행동하고 실천하시는 운동가 이재봉 교수님의 명쾌한 강의 감사드립니다. 주제 : 한반도의 평화와 주변 국가들의 정세 변화 강사 : 이재봉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중관계연구소장, 남이랑북이랑 대표) 일시 : 2015년 9월 2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