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인구 유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30만 389명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전 대표) 8월말 익산 인구수다. 3개월 사이에 900명 넘게 줄었다고 한다. 어떻게든 30만 인구는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수년째 노력하지만 이대로라면 30만도 곧 무너지게 생겼다. 그래서 익산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출산지원금 상향이나 일반인 전입자에 대한 혜택 등 여러 가지가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것은 학생들에 대한 것이다. 원광대학교 2학기 개강에 맞추어 학교 안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공무원을 파견해서 대학생들의 ‘주소전입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사실 지난 3월부터 3개월간의 활동으로 약 2천명의 학생을 전입시켰으니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인구 2천명을 늘리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내용인즉슨, 1개월만 전입주소를 유지해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