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 전현주 회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야! 너두 학교 갈수 있어!” 전현주 회원 “야! 너두 학교 갈수 있어!” 전현주 회원 (전주 구도심 골목 풍경 그림그리기 프로젝트에 참가해서 신난 아줌마) 코로나로 많은 일들이 생기고 많은 변화가 생겼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아팠다. 매일 텔레비전에서 무섭고 끔찍한 소식만 들려왔다. 모든 모임과 행사는 금지되고 학교도 오랫동안 방학했다. 학생들은 초유의 여름개학을 경험했다. 5월에 개학한 모 학교에 “야! 너두 학교 갈수 있어”, “어서와! 여름 개학은 처음이지!” 웃기면서 슬픈 플랑카드가 붙었다. 내 조카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했다. 외동인 조카는 긴 겨울방학동안 혼자 집에서 놀았다. 개학할 때 동복을 건너뛰고, 여름 교복을 입고 등교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인 지인은 얼굴도 모르는 학생들을 인터넷으로 만나느라 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