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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사업

농촌이야기 농사의 노동, 남녀가 모두 존중 받아야 한다 글 이 석 근 시골에서 농사짓는 이야기를 하려고하면 전에도 소식지에 말했듯이 매년 똑같은 일이고, 비슷한 시기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이제야 막 서리태 선별작업이 끝났습니다. 여름에 심고 가을 말에 베고 탈곡하고 농협 선별기를 거쳐서 일차 작업을 마치고 나면 집에서 밥상을 펴놓고 이차 선별까지 해야 마무리가 되는 과정입니다. 수확·탈곡·농협 선별까지는 제 몫이고, 집에서 밥상 펴놓고 하는 최종 선별작업은 어머니 몫입니다. 상품화된 서리태를 100kg 정도는 서울로 직거래 판매를 하고, 440kg 정도는 내일쯤 날이 개면 수집상(중간도매상)에게 팔려고 합니다. 작년보다 수확.. 더보기
새해 새 아침(경자년) 새해 새 아침(경자년) 시 김 순 옥 마중 나가지 않으련다 니가 나한테 다가오기 전엔 돌려보내지도 않으련다 니가 나를 싫어한다 해도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비록 내일과 같을지라도 떠오르는 해는 다르지 않더냐 맞이하는 마음이 다르지 않더냐 높은 곳에 가지 않아도 너는 나에게 다가올 것이고 멀리 가지 않아도 너는 나를 떠날 것을 알기에 오늘도 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새해 새아침 떠오르는 너를 바라보며 - 경자년 새해 아침을 다짐하며 - *이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89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