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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기고] 지역 축제의 사회학 [기고] 지역 축제의 사회학 2000년 초반을 지나 우후죽순 늘어나던 열기가 수그러진 요즈음, 지역 축제는 자칫 애물단지나 계륵의 존재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지자체장의 업적 쌓기로 이용했건, 내용과 완성도가 기대에 차지 않아 외면 받았건, 주도권을 둘러싼 싸움으로 배가 산으로 갔건, 혹은 이 모두이거나 그 어딘가에 약간씩 걸쳐 있건, 십여 년 전부터 전국 곳곳에서 ‘문화의 세기’를 주도하던 지역 축제의 위용은 예전만 하지 못하다. 우리가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문화 관광 차원에서만 본다면, 현재 미로와 같은 난맥상에 골머리를 싸맬 지자체가 하나둘 아닐 것이다. 쪼들리는 살림살이에 소모성 예산을 마냥 투입할 수도 없거니와 투자 대비 효과도 미비하다면 굳이 모험을 감수할 리 만무하다. 냉정히 판단해 보면,.. 더보기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축제 예산 얼마나 될까요? 이미지 출처 - 뉴시스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축제 예산 얼마나 될까요? 2009년-2011년 3년 동안 338억 인터넷에 보면 시기별, 지역별 지역축제 총괄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문화적 욕구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럼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축제 예산은 얼마나 되며 어떤 행사가 주로 진행되는지 알아볼까요? 전라북도 14개 시군에 정보공개요청을 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0년 동안 자치단체가 직접 진행하거나 위탁 보조하는 축제에 대한 예산지원 및 집행 단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부는 문서보존기간이 지나 일정기간의 자료는 폐기된 지자체도 있고, 축제가 대부분 2004년 이후에 많이 진행되어 2009년 – 2011년 3년 동안의 내용만을 정리하게 되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