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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촛불, 시민 혁명을 꿈꿈다. 촛불, 시민 혁명을 꿈꿈다 글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전 대표) 12월 3일 232만 명의 촛불은 역사가 되었다. 87년 6월 항쟁의 두 배가 넘고, 근현대사를 통틀어 초유의 일이 아닐까싶다. 서울을 비롯 전국 주요도시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박근혜 즉각 퇴진과 구속을 주장하며 전 국민의 5%가까운 수가 들고 일어선 것이다. 이 날은 역사를 새로 쓴 날이다. 박근혜 탄핵을 결정한 9일보다 촛불 232만이 모인 3일이 더 의미 있고 값지게 와 닿는 것은 왜일까. 시민의 자발성과 깨어있는 의식 때문이다. 개, 돼지에 비유되며 무시되곤 하던 국민이 결코 무지하거나 무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날이다. 이전투구나 일삼던 지도층보다 더 현명하고 힘이 있음을 보인 날이다. 시민혁명으로 시작된 근현대의 세계사속에서 232.. 더보기
6월 항쟁 21주년 기념식 및 100만인 촛불문화제 2008-06-13 오전 11:29:55, 조회수 : 596 6월 항쟁 21주년 기념식 및 100만인 촛불문화제 6월 10일 영등시민공원에서 6월 항쟁 21주년 기념식 및 100만인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이날은 익산뿐만아니라 온나라가 100만인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기로 되어있는 날이었다. 2007년에 진행되었던 6월항쟁 20주년 행사와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이다. 작년에는 87년에 진행된 6월 항쟁을 기억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자는 의미로 강연회를 진행했었는데 2008년 올해는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다시 거리에 섰다. 이렇게 바뀐건 다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다. 연일 계속 온나라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거리로 쏟아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콘크리드 장벽(명박산성)을 세워 국민들의 입과 발을 막으려 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