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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등의 무료자판기 위생점검 사각지대

 

                                                 <이미지 출처 - milee.tistory.com/152>

 

 

음식점 등의 무료자판기 위생점검 사각지대

 


우리가 즐겨 마시는 자판기 커피의 매력은 값도 싸고 맛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커피 자동판매기는 많은 업소, 관공서, 대학, 다중시설 등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위생 상태는 어떤지? 관리소홀로 인해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았다.

 

식약청 식품자동판매기 안전관리 지도 점검 규정을 보면 마시기에 적합한 먹는 물 사용 여부, 더운물을 필요로 하는 제품의 최종 음용온도가 70℃이상 되는지 여부, 뚜껑이 있는 쓰레기통 비치 여부, 자판기 내부(재료혼합기, 급수통, 급수호스 등) 하루 1회 이상 세척 또는 소독여부, 매일 위생상태 및 고장여부를 점검하고, 아크릴로된 점검표가 비치(부착)되어 있는지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등에 대해 게시하게 되어 있다. 이를 철저하게 잘 이행하는 업소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익산시가 2011년 업소, 관공서, 대학, 다중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판매기 232대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였는데 아크릴 점검표 미부착 10대, 고장시 연락처 미표시 10대, 자판기 내부 1회 이상 세척 및 소독지도 1대, 쓰레기통 미비치 3대로 현지 지도 점검을 하였다.

 

위와 같은 위생불량 문제가 식품 등 자동판매업으로 신고가 되어 있는 자판기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관리가 그나마 용이하다.

 

그러나 소규모 점포 및 음석점 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자동판매기의 경우는 별도의 관리기준이 없어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더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위생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음식점 및 소규모 점포의 무료자판기의 실태 또한 알길이 없다. 조속히 실태 및 정기적인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과 법규를 제정하여 우리의 건강권을 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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