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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롯데마트! 이제는 상생에 나서야 합니다.

 

 

 

롯데마트! 이제는 상생에 나서야 합니다.

 

  지난 2012년 7월17일(화) 롯데마트 익산점이 주차장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판매시설(디지털프라자)를 증축하고자 익산시에 건축심의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시작된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반대 활동이 롯데마트 본사의 증축 포기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익산시민들의 힘이 모아져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입니다.
 
  롯데마트 익산점의 증축 움직임을 접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공동대책위원회”(33개 단체)는 기자회견, 거리행진, 롯데마트 앞 서명운동, 관내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롯데마트 불매운동, 롯데상품권 불매 운동을 2개월이 넘도록 진행했습니다.
 
  활동을 지속해오면서 만난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은 ‘가뜩이나 지역경제도 어려운데 롯데마트라는 대형기업이 상생은 못할망정 더 잇속을 챙기려는 것은 안된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롯데마트는 시민들의 공통된 마음을 잘 새겨야합니다.
  976억44백만원 매출액 대비 0.03%인 36백만원을 지역사회기여라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입니다. 상생은 선언에 그치고 있고,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습니다.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이하입니다. 


  그러다보니 대형마트들이 지역과 상생을 위해서는 매출액 지역은행 예치, 매출액을 일정부분 지역환원, 지역주민 정규직 고용 등에 나서야 한다는 지역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제 더 많은 이윤을 챙기기 위한 활동을 접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에 나서야 합니다.


  고용 창출, 중소기업 제품 구매, 공동매장과 특화상품코너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있습니다. 또한 지역 지점의 현지 법인화에 대한 통큰 결단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시작은 롯데마트가 익산시 상생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의 논의와 협력의 시작을 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