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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꾸는 정보공개/정보공개 분석

내가 살고 있는 자치단체의 상수도요금, 누수율, 급수량은 얼마나 될까?

 

                                                                  <이미지 출처 - 뉴시스>

 

 

 

내가 살고 있는 자치단체의 상수도요금, 누수율, 급수량은 얼마나 될까?

 


  일상생활을 하면서 사람들은 집, 일터, 만남의 장소 등 어디에서도 물을 쉽게 만나고 편안하게 사용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상수도 시설과 공급률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물을 쉽게 접하다보니 물자원의 소중함과 소비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기도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물을 소비하고 있을까요? 내가 살고 있는 자치단체의 상수도 요금은 얼마일까요? 총급수량과 누수율은 얼마나 될까요?
  정보공개를 통해 전라북도의 총급수량 및 누수율, 요금, 물 사용량, 상수도와 관련한 민원의 내용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전라북도 자치단체들의 상수도 총급수량을 살펴보면, 군산시가 가장 많은 총급수량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등이고, 군지역에서는 부안군, 완주군, 고창군 순으로 총급수량이 많았습니다. 

  자치단체 중 총급수량 대비 누수량이 많은 곳은 고창군(누수율 47.36%)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익산시(누수율 30.9%), 전주시(누수율 29.5%), 임실군(누수율 29.4%), 완주군(누수율 28.7%), 김제시(누수율 25%), 장수군(누수율 22.2%) 순으로 누수량이 많았습니다.

  반면, 총공급량 대비 누수량이 가장 적은 곳은 순창군(누수율 9.74%)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군산시(누수율 10.1%), 진안군(누수율 10.9%), 부안군(누수율 12.6%), 남원시(누수율 15%) 순으로 누수량이 적었습니다.

  많은 자치단체들이 맑은물 공급과 누수율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자치단체별 재정 상태로 인한 시설투자의 어려움, 수도관의 노후, 지역적 특성 등에 의해 누수율이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 전국 시·도별 총급수량 대비 누수율을 살펴보면 전라북도(19%)는 강원도(23%), 경상북도(22.2%), 전라남도(21.6%), 경상남도(20.5%) 등과 함께 높은 누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자치단체의 가정용 수도요금을 살펴보면 남원시(797원)가 가장 요금이 비싸고, 다음으로 정읍시(640원), 완주군(639원), 군산시(610원), 전주시(600원) 순이고 요금이 가장 적은 곳은 고창군(370원)이었고, 다음으로 진안군(380원), 무주군(404원), 순창군(429원), 부안군(454원) 순이었습니다. 


  영업용 수도요금을 살펴보면 완주군(1,253원)이 가장 요금이 비싸고, 다음으로 남원시(1,110원), 익산시(1,072원), 군산시(1,040원), 김제시(1,030원)이었고, 요금이 가장 적은 곳은 무주군(559원)이었고 다음으로 진안군(620원), 고창군(670원), 순창군(740원)순이었습니다.

  자치단체별로 상수도 요금은 광역상수도의 공급여부, 취수원 개발의 용이성, 취수원과 물공급 지역과의 거리, 생산시설 규모, 정수처리비용 등 다양한 차이에 의해 편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자치단체별 업종별 수돗물 사용을 보면 가정용은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정읍시 순으로 사용량이 많았고, 군지역에서는 부안군, 고창군, 완주군, 임실군 등의 순으로 가정용 수돗물 사용량이 많았습니다. 

  공업용 수돗물은  군산시, 전주시, 익산시, 정읍시 등이 높은 사용량을 보였고, 영업용은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부안군, 완주군 등의 순으로 사용량이 많았습니다.

  전국 시·도별 2011년도 기준 1인당 물사용량(평균 279L)을 살펴보면 강원도(463L), 경상북도(449L) 다음으로 전라북도(436L)가 많은 물을 소비하고 있고, 이는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자치단체별 상수도 관련 민원현황 건수를 보면 전주시가 94,929건으로 가장 많은 민원이 있었고, 다음으로 정읍시, 군산시, 부안군, 완주군, 고창군 순이었으며, 민원현황이 적은 자치단체는 무주군, 진안군, 남원시, 순창군 등이었습니다.


  민원의 유형을 살펴보면 자치단체별로 요금 관련 민원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누수, 단수, 출수불량 등으로 민원의 유형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타 사항을 제외하면 전주시, 남원시, 완주군, 고창군, 임실군, 부안군, 순창군은 요금 민원, 군산시, 김제시는 누수 민원, 익산시는 출수불량 민원, 정읍시는 수질 민원이 가장 많은 민원의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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