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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책익는 마을

책익는 마을 2월 정기모임

 

일시 : 2016년 2월 17일(수) 오후 7시
장소 : 금강하구둑 아프리카 커피

 

 


 
선정도서 : 불안
출판사 : 은행나무
저자 : 알랭 드 보통



새달 2월. 건강하게 보내고 계신지요?

순간순간 기쁘고. 행복하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이달 정기모임은 바람 따라 독서여행 떠납니다.



지난 1월에는 구성원들에게 총 25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2016년 함께 읽어볼 책을 선정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와 작가 그리고 근래 들어 발간된 책들이 많았습니다. 이중 선정된 12권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책익는 마을 선정도서 : 2016년 2월 ~ 2017년 1월>>



2월 - 불안(알랭드보통. 은행나무. 시·에세이)

3월 -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서울민국 타파가 나라를 살린다. (강준만. 개마고원. 정치/사회)
4월 -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21세기 북스. 자기계발)
5월 - 미움받을 용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고가후미타케, 기시미이치로. 인플루엔셜. 인문)
6월 - 세상물정의 물리학. 복잡한 세상을 꿰뚫어 보는 통계 물리학의 아름다움
       (김범준. 동아시아. 과학)
7월 - 신들의 향연, 인간의 만찬. 배반의 역사로 잃어버린 궁극의 맛을 찾아서
       (김현진. 난달. 역사/문화)
8월 - 정의를 부탁해 (권석천. 동아시아. 정치/사회)
9월 - 꾸뻬씨의 행복여행 (푸랑수아 를로르. 오래된 미래. 소설)
10월 – 쌀밥전쟁. 아주 낯선 쌀의 역사 (김환표. 인물과사상사. 기술/공학)
11월 - 굿바이 카뮈. 삶의 의미를 찾는 시지프스의 생각여행 (이윤. 필로소픽. 인문)
12월 - 메이지 유신. 현대 일본의 출발점 (장인성. 살림. 인문)
2017년 1월 - 집 (전남일. 돌베개. 역사/문화)



불안이라는 책을 추천하신 조남주 님께서는 같은 저자의 책“뉴스의 시대”도 한번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책 구입은 뉴스의 시대를 했지만, 바꿔 보면서 두 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작가는 뉴스의 시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언론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보도 그리고 우리의 관점을 회복하도록.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뉴스와 오랜 시간을 보낼수록 몹시 익숙해지게 될 두 가지 감정은 두려움과 분노이다.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궁극적으로 우리의 기대 수준에 달려있다고.”


TV. 라디오. 인터넷.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게 되는 수많은 뉴스는 그동안 습관적으로 그냥 보고 듣곤 했었는데 보이지 않는 진실과 우리 스스로의 관점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잘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면 좀 더 구체적으로 요구해야 한다는 것들도 말입니다.


불안에서는 경제적 성취와 지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전해주었습니다. 가장 유익한 방법이라 하면 이 상황을 이해하고, 그것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요.

책에서 불안의 원인은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이라고 말합니다.
그에 따른 해법은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불안은 개인의 심리에서 출발하지만, 많은 사회적 한계에서도 올 수 있다.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좋은 인생은 어렵다. 다만 다양한 길에 대한 위로와 확신이 존재한다면 상당한 시간과 크나큰 지혜로 치유할 수 있다고 옮긴이는 말합니다.


깊숙한 곳에 감추어져 있는 불안.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뭐든 노력한다면 해법은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과정을 즐기며 한번 해보는 거죠!!


▲ 저자소개

1969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났다. 은행가이며 예술품 수집가인 아버지를 둔 덕택에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여러 언어에 능통하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 수석 졸업했다. 스물세 살에 쓴 첫 소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 이어 <<우리는 사랑일까>> <<너를 사랑한다는 건>>에 이르는,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이 현재까지 2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수많은 독자를 매료시켰다. 또한 문학과 철학, 역사를 아우르며 일상의 가치를 발견하는 에세이 <<불안>> <<일의 기쁨과 슬픔>> <<여행의 기술>>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등을 냈다. 2003년 2월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슈발리에 드 로드로 데자르 에 레트로’라는 작위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유럽 전역의 뛰어난 문장가에게 수여하는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상’을 수상했다.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7시, 책과 함께 차,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문의 :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 063. 84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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