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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한국사회 희망찾기 - 촛불, 시민의 힘

2009-09-25 오후 5:15:47, 조회수 : 237

제5강 촛불, 시민의 힘

『제1기 참여자치 시민아카데미 - 한국사회 희망찾기』5강이 손석춘 (새·사·연 원장)강사의 『촛불, 시민의 힘』이라는 주제로 9월 23일(수) 7시 익산공공미디어센터 3층 강당에서수강생과 시민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손석춘 원장은 희망은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명제에서 출발,  한국사회의 희망을 만들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방법, 민중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 17대 대통령 선거나 18대 총선의 결과로 민중을 멸시하고, 촛불의 함성에서 민주주의 희망으로 극찬하는 것은 민중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이고 편의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둘째 방법, 실사구시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회를 희망하고, 만들고자하는가에 대한 분명한 대안이 필요하다. 막연한 미래사회에 대한 미사어구의 조합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를 가질 때, 민중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어떤 사회가 민중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선명하게 제시해야 한다.

셋째 방법, 학습하는 생활자세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우리사회의 상과 미래를 준비해야 하며, 민중과 함께 학습함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 준비되지 못한 정권교체는 민중에게 더 큰 좌절을 줄 뿐이다.

 6강은 9월 30일(수) 7시 익산공공미디어센터 3층 강당에서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대표의 “지역사회의 역할 찾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주로 수강생들의 생각과 고민, 이후의 지역에서의 우리의 역할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기 참여자치 시민아카데미 수강생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서, 지역에서의 우리의 역할과 실천에 대한 토론과 논의의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