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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마당

(회원소개) 고양예 회원




가입동기

“일년동안 점심먹으러 오기만 했지, 회원하세요!!” 말을 안하시더군요. 단체살림이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된다는 것을 알고 작지만 소중한 일에 동참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참여의사를 전달했지요.^^


하시는 일


금방 아시겠죠. 참여연대 사무실 부근에서 “해피데이”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점을 6년째 하고 있어요. 원래 음식하는 것도 좋아하고, 손가는 일도 척척 자연스럽게 하다보니 새로운 도전도 어렵진 않았어요.


가족소개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생각하며 농사를 고집하고 있는 5학년6반 신랑

경영학을 전공하다 현재는 휴학중인 엄청 깔끔하고 멋쟁이인 아들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고집스럽게 한우물을 파는 딸
아들과 딸이 모두 원광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각자 주어진 일들을 성실히 하면서 미래를 꿈꾸고 있는 아이들이 저는 참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자녀교육 노하우 알려주세요.


자녀를 제일 잘아는게 엄마라고 생각해요. 부모(엄마)의 욕심을 강요하거나 아이들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되요. 먼저 아이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수준에 맞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 그런 것들이 경험적으로 쌓여서 모든 일에 자기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겠지요.


익산에 대한 생각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고 한다면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많아야 해요. 익산시에서도 새로운 공간들이 많이 생긴다는 계획이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이 접근하기에 불편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부족한 것 같아요.


일과 휴식은 어떻게


6일 동안 일속의 쉼은 잠깐의 달콤한 휴식인데요. 기타도 쳐보고, 책도 보고, 운동도 하지만, 올해는 그것도 쉽지 않네요. 일요일은 성당에 가거나 농사일을 해요. 요즘은 너무 바빠서 하루하루 지내는게 정신이 없어요.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생활에 대한 보람과 행복은 엄청 큽니다.


단체에 대한 바램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도 단체를 잘 알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동아리가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고, 민관 모두 의식이 높아 졌으면 해요. 시민이 다함께 발전될 수 있도록, 의무와 권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참여연대가 더욱더 힘써주세요.


고양예님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이다 보니 단체의 행사때마다 조언도 해주시고, 많은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과 나누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실천하고 계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분입니다.


인터뷰,글정리 김란희 (익산참여연대 회원홍보팀장)


* 참여와자치 55호-9월 소식지 회원과의 만남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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