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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익산을 사랑합니다!



내가 사는 익산을 사랑합니다
!



광주에서 익산에 이사 온지도 어느덧 1년 반이 흘러갔다.

익산에 와서 느낀점은?
플래카드 많이 걸리는 도시, 확성기를 많이 울리는 도시, 뭔가 정리가 잘 되지 않은 도시, 악취가 많이 나는 도시, 그래서 애들이 실망을 많이 한 도시 ....
이렇게 하면 과연 누가 익산에 와서 살고 싶어 할까?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도시 이곳이 바로 보석의 도시 익산이다. 아들이 왜 이곳이 왜 보석 도시냐고 물었다. 답변하기를 “이곳에 보석을 가공하는 귀금속 단지가 있어서 보석의 도시라고 불린단다.“ 라고 했는데 정답인지 모르겠다.
제일 중요한건 사람이 보석 이어야 한다. 정이 많고 사랑이 넘치는 도시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살고 싶은 고장이 아닐까? 교통이 편리하고 고속도로 연계도 잘되어 있는 도시, 좋은 기업들이 익산에 터를 잡고 우리 자녀들이 타지에 직장을 구하지 아니 하여도 이곳에서 얼마든지 정착을 하며 살 수 있는 도시면 좋겠는데...
너무나 노조가 강해서 이곳에 우수 기업들이 오질 않는 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강한 태풍 어떤 모진 비바람에도 특별한 피해가 없던 익산에도 이번에는 피해를 입히고 지나갔다. 한해 농사를 한 순간에 망쳐버린 것이다. 이것은 누가 보상을 해주나? 빨리 복구가 되어 조금이나마 수확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내가 사랑하는 익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보고 즐기고 정을 담아서 갈 수 있는 도시로 변모를 했으면 좋겠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익산병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마다 따뜻한 국수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병원 직원들과 서동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참여하여 병원을 찾아 주시는 보호자나 방문객에게 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비록 국수 한 그릇 이지만, 웃어른을 공경하는 참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게 너무 좋은 것 같다. 또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직접국수를 대접하고, 배식 행사를 돕는 모습에서 “아직은 세상이 참 따듯한게 많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한다.
나와 내 가족이 살고 있고 익산시민이 공동체를 이뤄 살고 있는 “익산”이라는 도시를 사랑한다.
내가 근무하는 우리병원을 사랑한다.
익산참여연대 회원님들과 만남에서도 누가 참여 하라고 해서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참여하여 보다 좋은 세상, 반칙과 불법보다는 공정하고 원칙이 바로서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익산 도시를 만드는데 우리 회원 모두가 한알의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글 주민호 회원(익산병원 기획팀)

* 이글은 참여와자치 소식지 55호에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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