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게 하소서
봄엔
새싹처럼 파릇파릇한
사랑을 하게 하소서
여름엔
작렬하는 태양처럼
뜨거운 사랑을 하게 하소서
가을엔
마지막 남은 잎새마저 사랑할 수 있는
가슴아픈 사랑을 하게 하소서
겨울엔
따뜻하고 온화한
사랑을 하게 하소서
외로운 사람에겐 그리움을
그리운 사람에겐 보고픔을
그런 사랑을 하게 하소서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회원, 덕성원 사회복지사)
* 참여와자치 56호-11월 소식지 여는시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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