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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빠진 건 죄가 아니잖아!!! 더보기
코로나와 학교생활 더보기
내가 인당수에 빠져 죽지 않아서 하늘나라로 가신 어머니! 김광심 회원 한국스피치교육개발원 대표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익산지부 사무장 전북중요무형문화재 9-2호 판소리장단 이수자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팔아 아버지 눈을 뜨게 해 주겠다”고 인당수에 빠져 죽기로 작정한 심청이는 아버지가 눈을 뜰 것이라고는 믿지 않았다. 믿었다면 맹인잔치를 열지 않고 눈을 뜬 사람을 위한 잔치를 했을 것이다. 눈을 뜰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공양미 삼백 석을 몽운사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아버지의 믿음을 응원하기 위해 기꺼이 인당수에 빠져 죽은 심청을 나는 존경하고 사랑한다. 가라고 빨리 가라고 날마다 기도 올린 코로나19는 언제 갈지 기약조차 없이 우리 곁에 머물며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고, 가지 말라고 붙들었지만 나 몰라라 미련 없이 사라져버린 2020년, 세월의 흐름을.. 더보기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 전략 수립과 실현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김영재 (전국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 사람이 살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먹거리이다. 태초의 인류는 채집과 수렵으로 먹거리를 해결했고, 농경 사회를 거치며 재배와 사육을 통해 차츰 먹을거리를 발전시켜왔다. 언젠가부터 잉여농축산물이 생겨나고 먹거리는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부의 축적수단이 되어버렸다. 보다 많은 부(富)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과 소비지 확대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서 모든 수단이 동원되기에 이른다. 많은 경작지 확보를 위해 광활한 밀림 등 자연 환경을 필요 이상 훼손했고, 생산량 증대에 필요한 종자(GMO 등)와 투입재(비료, 농약 등)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대량 소비처는 통상협상을 통해 무역 장벽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역을 가능케 함으로서 확대해 나갔다. 이러한.. 더보기
익산시, 수소경제 기반 그린뉴딜 정책으로 경기회복과 대기환경 개선의 효과, 두 마리 토끼 잡자!! 나영만 팀장 정부의 수소정책에 대응해 꾸준히 준비한 자치단체가 수소산업 선도 2019년 12월 울산, 안산, 전주·완주가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전주시가 20년 7월 전국 최초 수소전기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완주는 내년부터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와 열을 일부 공동주택과 공공기관에 시범 공급하고 기업에서 생산된 수소를 수소충전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평택은 올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 수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거점 대용량 수소 충전소 건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의 수소정책에 대응해 오래 전 부터 수소산업 마스터플랜 용역 등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얻어낸 결과물이다. 시범도시로 선정된 울산, 안산, 전주·안산 3곳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마스터플랜에 따라 지역별로 계획을 이.. 더보기
익산시의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유일한 힘은 시민의 관심과 감시입니다. 익산시의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유일한 힘은 시민의 관심과 감시입니다. 황인철 시민사업국장 익산시의회가 정례회 2차례, 임시회 9차례의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2020년 의정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일 년의 주요활동은 주요업무계획 보고, 행정사무감사,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업무보고, 2020년 결산추경예산안 심의, 2021년도 예산안 심의, 시정 질문, 5분 발언, 조례 제․개정 등이었습니다. 익산참여연대는 정례회 2회, 임시회 2회의 의정활동 모니터를 통해 입법예고 조례 의견서 제출,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5분 발언 등을 평가하고 시민들과 소통해왔습니다. 또한 2021년도 익산시 예산 운영에 대한 제안, 삭감 및 검토가 필요한 예산, 눈에 띄는 예산 등을 담은 예산.. 더보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반갑다! 32년 만에 새 옷 입은 지방자치법 이상민 사무처장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1년 뒤인 2022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크게 바뀌는 전부 개정이라는 점에서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큰 성과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되고, 전쟁 중인 1952년 시·읍·면 의회 선거가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하지만, 지방자치는 독재정권에 부침을 거듭했고, 급기야 박정희 정권은 1972년에 유신헌법 부칙에“지방의회는 조국통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구성하지 아니 한다”라는 부칙을 넣어 지방자치를 폐기 했다. 이렇게 독재정권에 의해 폐지되었던 지방자치는 1987년 민주항쟁을 통해 헌.. 더보기
’2021년 첫 아침의 편지 이학준 공동대표 “새해 아침입니다 기다렸던, 아침 해를 가슴으로 불러 한 해를 엽니다. 올 한해는 어렵고 힘든 일보다 즐거운 일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즐거움도, 함께 즐거워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 아침의 기도’中에서 - 윤보영 시인의 ‘새해 아침의 기도’로 첫 인사를 대신합니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해의 수고로움에 무슨 말로 위로하고 힘내라 응원해야 할지 답답해지는 일상의 연속이었습니다. 매양 오는 새날이지만 함께하기에 이겨내어 극복하고, 다~ 잘 될 거라는 희망의 주문을 걸어봅니다. 1월이면 이해인 수녀님의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시를 읽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