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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지금 서 있는 이 자리가 꽃자리임을 지금 서 있는 이 자리가 꽃자리임을 깨우치게 해 주는 판소리와 함께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날마다 먹거리를 장만해야 하는 수고로움에 화망 살도 있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토끼가 수궁에 가면 화망 살도 자연히 없어지고 훈련 대장감이라는 자라의 꼬임에 빠져 수궁을 향해 걸어갑니다. 바닷가에 다 달아 시퍼런 물을 보고 겁이 덜컥 난 토끼는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바닷물이 발목에 차면 가고 발목이 넘으면 안 가겠노라며 조심스럽게 물속에 발을 담그자, 자라가 손 쌀같이 달려들어 토끼를 낚아채 물속으로 울렁울렁, 울렁울렁 들어가 버립니다. 15년 전 딸 다은이에게 소리 그만 하라고 했더니 단식 투쟁인 줄도 모르고 내리 굶어 죽도 못 삼키고, 시름시름 아프니 어쩔 수 없이 토끼마냥 심청가 발표 잘하면.. 더보기
내 꿈을 격려해 줄 1%에게 내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 꿈을 격려해 줄 1%에게 내마음을 전하고 싶다.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는 그 벽을 넘어서 그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온 몸이 굳어 가는 것을 지켜 볼 수밖에 없던 그 즈음 사방이 벽이었다. 그 벽 속에 갇혀 서서히 침몰해 가고 있던 나에게 하루 1시간 주말이면 3~4시간 열심히 소리를 불러 주던 막내 딸 덕분에 북이라도 쳐주면 좋겠다 싶어 북채 하나 쥐고, 4년 세월 50여년을 살면서 본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 무대에서 공연도 했다. 그러나 이라는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려는 순간, 기네스 협회에서 보내온 예산서 한 장에 꿈이 반 토막이 나던 날, 온 몸에 힘이 빠.. 더보기
추임새 넘치는 선거마당을 넘어 행복한 익산 *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추임새 넘치는 선거마당을 넘어 행복한 익산 * 건강한 대한민국을 꿈꾸며 6.4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익산은 어떤 후보자가 나오셨을까요? 설마 세월 호 선장 같은 분은 없겠지요? 저는 익산 시민 모두 문화의 도시 익산, 판소리 고장 익산의 이미지를 살려, 우리의 음악이자 세계의 보물인 판소리의 일곱 장단의 흐름을 알고, 소리 한 대목이라도 부를 수 있는 판소리의 주인이 되어 세계 어느 나라에 가서도 우리 소리로 환영받는 대한민국의 주인으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그런 이유로 문화 예술을 꽃 피워 줄 후보, 미륵사지 석탑 복원의 정성보다 조금 더 판소리 보존과 발전을 위한 텃밭을 마련 해 줄 후보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후보를 찾고 계신지요? 다음 글은 선거 연수원 공모에 이라는 제목으.. 더보기
익산기네스를 넘어 세계기네스 도전 성공을 위한 고견을 기다리며 익산기네스를 넘어 세계기네스 도전 성공을 위한 고견을 기다리며 안녕하세요? 올해는 청마의 해! 말은 중요 인물의 탄생을 알리는 신성한 영물로, 박혁거세는 말이 지키고 있던 알에서 태어났고, 부여 금와왕은 말이 큰 돌 앞에서 눈물을 흘려서 발견됐다고 하는 말도 안 되는 말 앞에 우뚝 서있는 상서로운 말의 기운을 믿으며 말도 안 되는 말의 근원을 상상속의 동물 청마에게 묻고 답을 청하는 마음으로, 2월 22일(토) 익산참여연대 회원정기총회에서‘안녕하세요?’처럼 익산고민자랑 모임을 마련하고 싶다는 말씀에 힘을 얻어 아직은 태중에 있는 참여연대 안녕하세요? 문을 두드립니다. 아주 특별한 이력을 가진 둘째 딸은 수시로 저에게 충격을 줍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충격은 늙어가는 제 몸에 상처를 남기네요. 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