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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30만 389명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전 대표) 8월말 익산 인구수다. 3개월 사이에 900명 넘게 줄었다고 한다. 어떻게든 30만 인구는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수년째 노력하지만 이대로라면 30만도 곧 무너지게 생겼다. 그래서 익산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출산지원금 상향이나 일반인 전입자에 대한 혜택 등 여러 가지가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것은 학생들에 대한 것이다. 원광대학교 2학기 개강에 맞추어 학교 안에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공무원을 파견해서 대학생들의 ‘주소전입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사실 지난 3월부터 3개월간의 활동으로 약 2천명의 학생을 전입시켰으니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인구 2천명을 늘리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내용인즉슨, 1개월만 전입주소를 유지해도 .. 더보기
[회원소개] 박인호 회원 회원과의 만남 박인호 회원을 소개합니다. 9월 14일 일요일 오후 박인호 회원님의 인터뷰를 위해 참여연대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건강하게 그을린 다부진 얼굴에 앳된 모습의 청년이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수줍은 듯 첫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담소와 인터뷰를 이어나갔다. 오늘 소개할 박인호 회원님은 김순옥 편집장님의 조카로 2011년 익산참여연대와 소중한 인연을 맺어 주신분이다. ☘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회원님의 소개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김제에서 농촌을 중심으로 재활용수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약 4년 정도 하고 있는데요. 고철위주로 하고 있지만 폐지를 비롯해서 전 품목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 재활용수거 사업이면 많은 어려움이 있을텐데요? 예전에는 재활용 수거하시는 분들이 많.. 더보기
2014년 재정자립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익산참여연대 2014년 재정자립 캠페인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보조금 ZERO! 회비 100%! 재정자립의 희망지기'가 되어주세요. 많은 분들이 물어보십니다. ‘익산참여연대는 정부나 자치단체에서 운영보조금을 받지 않나요?’ ‘저희 단체는 운영보조금을 받지 않고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답변을 드리면 질문을 하신분이 놀라시며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단체를 운영하고 사업도해야 하고, 월급도 받으셔야 하는데 많이 힘드시겠다고’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선택은 너무도 쉬웠습니다. 흔들림 없이 시민단체의 독립성을 지켜가는 것이 더욱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살림살이는 회원회비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희망의 곳간을 채워가고자 했습니다. 회원회비와 시민후원금으로 100%.. 더보기
익산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금 지급 현황 익산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금 지급 현황 익산시 인구늘리기 관련 행정에 대한 비난을 벗기는 오래도록 쉽지않을 것 같다. 2011년 6월30일 익산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조례를 제정 제1조 (목적) 익산시의 지역발전 기반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고장 주소갖기 시책추진에 따른 동기유발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 규정하는 것을 목적 제3조 (지원대상 및 금액) 시 관내 대학 재학생 중 전입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20만원 이내의 대학생 학자금을 현금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원할 수 있고, 내고장 주소갖기 시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기관 등에 대하여는 공익행정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이 제도는 말 글대로 시 관내 대학 재학생 중 전입자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2011년 익산시 1차.. 더보기
전북 4년치 태풍 피해 지원 ‘1천152억’ / 2012년 태풍 볼라벤 피해 장면 전북 4년치 태풍 피해 지원 ‘1천152억’ 올해 사상 유례없이 3개의 태풍이 연달아 우리나라를 할퀴고 지나갔다. 태풍피해로 인한 재산피해(공공재, 사유재) 현황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피해조사 이후 현재 피해 보상은 대부분 완료되었다. 자연재해는 갈수록 심해지고 농민, 시민 모두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곳곳을 황폐화시키고, 해마다 복구비용으로 지출되는 예산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런데 여러 지역별로 피해 보상을 놓고 여러 가지 원망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 22일 전남 고흥군 농민회에서 민.관 공동 피해조사단 구성을 제안하는 성명을 발표한 내용만 보더라도 형평성에 맞지 않는 피해보상이 농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더보기
전주, 군산, 익산 경찰서별 2011년 음주단속 현황 2012년 7월 24일 음주로 인한 폭력, 사고 등 위험한 상황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작년(2011년) 한해 동안 음주 단속의 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지역은 전주(덕진경찰서, 완산경찰서), 익산, 군산으로 한정하였고 각 경찰서별로 단속일자, 단속시간, 적발건수, 단속장소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해보았습니다. 각 경찰서별로 1년동안 총 3개 지역에서 발생한 음주단속 적발현황은 총 5,827건입니다. 전주 덕진경찰서(1,360건), 전주 완산경찰서(1,594건), 익산경찰서(1,185건), 군산경찰서(1,688건) 단속시간 및 장소별 내용은 첨부한 원본자료를 참고하세요. 더보기
불편한 선거는 이제 그만, 희망을 만들어 보자, 시민정치여! 불편한 선거는 이제 그만, 희망을 만들어 보자, 시민정치여! 19대 총선이 끝났다. 한 여름의 소낙비처럼 작은 도시인 익산을 떠들썩하니 흔들어 놓고 지나갔다. 막상 내리 부을 때는 모든 것을 쓸어 갈 듯이 요란을 떨었지만, 결국 지나간 자리에 생채기가 남아 뒤끝을 감당해야 할 처지다. 누가 감당할 것인가. 물론 고소, 고발에 따른 후폭풍이야 당사자인 후보들이 짊어지면 될 일이다. 하지만 이것 뿐 이랴. 정작 큰 것은 그게 아니다. 상처받은 시민들의 마음이 문제다.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바람을 일으켜 보라는 국민들의 염원이 있었다. 비전과 가치를 만들고, 국민의 마음에 와 닿는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시킬만한 참신한 인물을 통해 낡은 정치의 변화를 바라는 기대와 바램이 절실했다. 하지만 상황은 시작부터.. 더보기
열려라 참깨 온라인 멘토단을 모집합니다. 익산참여연대가 여러분들께 물음표를 던집니다. 직접적으로 나와 이해관계가 없어도 가까운 내 가족, 이웃,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발 앞서 문제점들을 바라보고,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함께 해주시겠어요? 수많은 사람들 중에 세상을 바꾸는 것은 99%의 힘보다 1%의 힘이라고 합니다. 1%로의 힘들이 쌓여서 99%가 만들어진다구요. 보도블럭은 왜 자꾸 교체하는 걸까? 우리아이가 먹는 학교급식 재료는 안전할까? 기업들은 세금을 얼마나 내고 있을까? 내가 뽑은 익산시장 판공비는 어디에 사용하고 있지? 학원비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지? 시내버스 회사 재정지원 얼마나 하고 있지? 국회의원들 의정활동 제대로 하고 있을까? 익산참여연대와 물음표를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사소한 물음들을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