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산의 힘찬 기운이 몸과 마음에 가득..
버스를 기다리는 회원들과 함께오신 분들의 숫자가 여느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네요.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찬 버스안은 오신분들 모두에게 저절로 미소짓게 하네요.
버스를 대여하여, 산행을 다닌지도 2009년 5월 부터니까 3년이 되어가네요.
적게는 20여명 안되는 인원으로, 많게는 50여명 가까운 인원으로
자연과 함께 그때 그때마다 다른 모습과 향기로
서로에게 영향을 주면서 짧지 않은 추억들을 만들어 본 것 같아요.
어김없이 차는 휴게소에 한번 들렀는데요.
익산과는 다르게 눈이 쌓여 있었어요.
겨울산 눈내린산을 직감 할 수 있었죠.
생각보다는 기운차게 올라 갔지만,
그것도 민폐를 끼치면 안되니깐,
...
참고, 참으면서,
병풍산 직전까지 단숨에 올라갔지요.
그룹별로 좀 나뉘고,
식사도 그렇게 하였지만,
같은 길을
넘어지고, 미끄러지고, 걸으면서,
오길 참 잘했지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하는 산행이었어요.
회원님들의 표정에서도
활기찬 모습에서도 알 수 있었어요.
오늘은 시산제 산행이다 보니,
힘찬 기운을 서로에게 북돋아 주기도 하고,
신들게 기도도 하구요.
맛있는 떡과 찌개.. 한참을 도란도란 이야기 꽃도 피우면서,
그렇게 따뜻한 봄날만큼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말없이도
말안해도
너무 흐뭇했던 하루였어요.
* 오늘 오신분들의 모습을 다음-카페(갈숲산악회)에 올렸습니다.
아래 주소에 가셔서 감상하세요.
http://cafe.daum.net/climbing0120/1sfj/139
http://cafe.daum.net/climbing0120/1sfj/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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