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
11월 25일 7시 영등시민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익산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총회가 진행되었습니다. 40여명의 위원님들과 익산시 관계자님들의 참여속에
2시간여속에 진행된 정기총회는 2008년 한해동안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경과
및 사업보고와 간단한 사업평가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이 한수 익산시장이 참석하여 그간 익산시와 시민참여예산위원
들간의 견해차이로 빚어졌던 파행운행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시민참여예산위원님
들에게 이해를 구했습니다. 또한 익산시 담당공무원들이 시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그저 해야할 업무가 하나 더 늘었다고만 생각하고 처리하는 사업
방식의 문제성을 지적하며 업무의 과중함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또 2009년에는 익산시 공무원들과 시민참여예산위원님들과 함께
워크샵 진행하여 서로의 이해와 교류속에 시민참여예산제를 진행해보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민참여예산제가 안정감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그간 서너명의
위원님들께서 시민참여예산위원으로 참여하여 활동하던 기간동안 느꼈던 익산시의
담당공무원들의 미흡했던 일처리방식의 문제점 지적과 향후 담당공무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등을 제기하였습니다.
이후 시민참여예산위원님들끼리 진행된 사업평가 후 질의응답시간에는 많은 시민
참여예산위원님들이 향후 진행되었으면 하는 다양한 사업방법을 제기하였고 또
2009년 예산감시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했으니 내년에는 정말 열심히 해보자는 당부와
더불어 2009년에는 2010년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자칫 선심성 예산이 책정되지
않도록 더욱 더 철저한 예산감시를 해야한다고 강조, 제기하였습니다.
아쉬움도 많고 부족함도 많았던 시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민참여예산위원님들의 익산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정말 크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2009에 진행될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더욱 희망적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그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