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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꾸는 정보공개/정보공개 분석

전북 운행 중인 시내버스 차량 연식 공개

전북 운행 중인 시내버스 차량 연식 공개
낡고 노후된 시내버스 타는게 두려워요.



익산참여연대는 6월 24일 전북 13개 시군에 자치단체에서 재정지원이 되고 있는 버스 회사의 시내버스 연식별 보유차량 현황과 그 연장조건에 대해 정보공개청구를 하였다.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노후화와 안전성에 대해 시민들의 눈높이로 살펴보았다.
※ 전주시내버스 차량연식은 전주 평화주민사랑방 공개 자료를 첨부 인용함
※ 임실군, 순창군은 임순 여객(임실등록),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은 무진장 여객(진안 등록), 완주 (전주시내버스 운행)



6월 24일 기준으로 전북 14개 시군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 버스회사별로 차량 연식과 운행 연수를 정리했다. 전라북도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총 909대 이중 법정 연한 9년 초과 시내버스는 265대로 전체 29%에 해당한다.
임실·순창시내버스는 법정 연한 9년 초과 시내버스가 없으며, 정읍시내버스 21대(39%), 전주시내버스(완주 포함) 152대(38%), 김제시내버스 15대(38%), 고창시내버스 9대(28%), 익산시내버스 39대(24%), 무주·진안·장수시내버스 8대(20%), 군산시내버스 10대(17%), 남원시내버스 7대(16%), 부안시내버스 4대(11%)가 있다.



버스 회사들은 9년으로 못 박힌 차령(차의 나이)이 도래하면 차령을 연장할 수 있는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제40조 자동차의 차령 등에 의하면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과 그 연장요건에 대해 차량등록일로부터 9년간 운행 뒤 교통안전공단 검사 후 6개월 단위로 최대 4회 연장 가능하다. 이는 안전성 욕구 충족되는 경우, 2년 범위 내에서 차령을 연장 할 수 있다.



시민들은 낡고 오래된 시내버스를 타는 것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대중교통 특성상 예기치 못한 대형 사고로 인명피해 또한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점검이 이루어져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확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