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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신영복의 마지막강의 - 담론

<익산참여연대 책익는 마을 7월 모임 안내>



 

선정도서 : 담론 (신영복의 마지막강의)
출판사 : 역사비평사


일시 : 2015년 7월 15일(수) 오후 7시

장소 : 고용센터 옆 커피플라워
문의 : 회장(010-8627-6500), 총무(010-5205-4534)

 


일부 지역에만 장맛비가 스치듯 지나갔습니다.

한낮 기온도 나날이 올라만 갑니다.
안타깝게도 갖은 시름으로 올해도 웃을 일은 적어만 가는 현실입니다.

 



신영복님의 나무야 나무야 그리고 청구회 추억은 가까이 두고 반복해서 보곤 합니다.

잘 모르겠지만 보고 있으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거친 숨 고르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언제든 그냥 보고 싶은 책 입니다.



7월에는 427페이지에 달하는 담론을 선정했습니다. 책은 1부 고전에서 읽는 세계 인식, 중간정리 대비와 관계의 조직, 2부 인간 이해와 자기 성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자가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한 강의의 녹취록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 저자소개 :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강사를 거쳐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있던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복역한 지 20년 20일 만인 1988년 8월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저서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신영복의 엽서,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청구회 추억, 처음처럼, For the First Time, 변방을 찾아서, 느티아래 강의실(공저), 신영복(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 등이 있다.



△ 담론에 대해 <교보문고 제공> 신영복의 삶과 철학!

1989년부터 거의 25년간 대학 강의를 하였다. 이제 그는 2014년 겨울 학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학 강단에 서지 않고 있다. 비정기적 특강을 제외한다면, 대학 강단에서 그를 보기는 어려울 듯하다. 대신 저자는 강단에 서지 못하는 미안함을 그의 강의를 녹취한 원고와 강의노트를 저본으로 삼은 책 『담론』으로 대신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책에서 그는 ‘사색’과 ‘강의’를 ‘담론’이라는 이름으로 합쳐냈다. 그리하여 동양고전 독법을 통해 ‘관계론’의 사유로 세계를 인식하고, 고전을 현재의 맥락에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어본다. 또한 저자 자신이 직접 겪은 다양한 일화들, 생활 속에서 겪은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들려줌으로써 동양고전의 현대적 맥락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익산참여연대 독서회 책익는 마을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저녁7시, 책과 함께 따듯한 차, 소소한 일상을 나누는 시간으로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문의 : 익산참여연대 사무처 ☎ 063. 84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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