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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언론(방송)보도

[전북일보] 익산시립교향악단 창단 위한 조례 개정안 철회 촉구(2020.06.03)

 익산참여연대가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7명의 의원이 발의한 시립교향악단 창단을 위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참여연대는 3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꼼수인 조례안 발의 철회하고,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에 전념하라’란 제목의 성명 발표를 통해 시립교향악단 설립 조례안 발의를 즉각 철회하는 현명한 결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립교향악단 설립은 익산시 재정과 시립예술단의 운영상황 등의 전반적인 측면에 볼때 동의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지금은 시립예술단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고 바로세우는 것이 시의회에서 할 일이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익산시의회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꼼수를 멈추고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시범운영이라는 꼼수로 시민을 기만하는 기획행정위원회는 조례안 발의를 철회해야 한다’,‘익산시의회는 반대 입장을 번복하고 조례안을 발의에 앞장선 사유를 밝혀야 한다’,‘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시립교향악단 창단은 신중히 접근하고 결정해야 한다’,‘시립예술단의 체질을 개선하는 과감한 개혁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시립교향악단 창단 조례안 발의를 철회하는 것이 시민의 요구이다’ 등을 지적했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재정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비상임으로 구성해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꼼수 입법이다”면서 “2년의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60명의 단원들을 하루아침에 누가 해산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결국 2년 뒤에는 매년 34억 이상이 들어가는 시립교향악단 창단 수순을 밟게 되는 꼼수 조례안 심의를 당장 중단하고 즉시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