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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시민토론 익산을 말한다! <익산지역 시민사회의 새로운 도전>

2010-05-11 오후 6:12:57, 조회수 : 195

 


익산지역 시민사회의 새로운 도전

“시민토론 익산을 말한다!” 방송용 토론프로그램 제작 사업을 시작하며.....

 익산은 좀 심하게 이야기하면, 언론의 사각지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시민단체 활동이 지역 언론을 통한 시민소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언론이 전주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시민단체가 가지고 있는 홍보수단이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의제의 공론화와 활동내용의 시민소통의 어려움이 너무도 컸다. 

 이번 “시민토론 익산을 말한다!”는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익산협),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이하 익산미디어센터), 시민영상모임바투(바투)가 참여하여, 방송용 토론프로그램을 매월 한편씩 제작하는 사업이다. 제작된 영상은 금방방송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으로 방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익산협은 토론주제, 사회, 패널을 준비, 익산미디어센터는 스튜디오, 방송작가 지원, 바투의 촬영 및 편집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4월 28일 첫 방송녹화가 진행되었다.

 첫 방송녹화는 익산참여연대가 주관하여 “시민 없는 지방선과 생활정치운동”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토론회는 이영훈 대표의 사회, 하승수 소장(투명한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이춘열 집행위원장(고양무지개연대) 이상민 사무처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한 시간 정도 녹화를 진행하였다.
 
 토론회에서 지방자치의 몰락은, 부정부패, 지역토착세력의 이권다툼의 장으로 변질되었기 때문이며, 시민 스스로가 정책결정과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직접참여를 통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공통된 진단이었다.
 이런 지방자치의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위한 생활정치운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시민단체의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역할주문과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연대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방송프로그램을 직접제작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의제를 가지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노력이 큰 결실을 맺는 출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월 방송녹화의 주제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주제로 제작되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