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형 조직문화는 아직도 먼길..
현재 사회는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계획들을 제정비하거나, 해를 거듭 할수록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공직사회는 그러면 제도적으로 잘 보장되어 있다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스스로의 권리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과연 어떠할지 살펴보았습니다.
아래 도표는 2008년 1월 1일부터 2011년 9월 5일까지 전라북도 14개 시군에 자료를 요청하여 정리한 출산휴가 및 여성보건휴가 이용현황입니다. 5곳만이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현황을 구분하여 정리해주었습니다.
2010년 행정안전부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라북도 출산휴가 이용자수는 265명(전체이용자수 5141명)이었습니다.
전라북도 여성공무원 4,725명중 매년 18명이 출산휴가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주목할 부분은 배우자 출산휴가(최대 5일) 이용실태입니다. 5곳만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이중 익산 41명, 정읍 35명, 진안28명, 군산19명, 순창7명 순입니다.
두 번째 주목할 부분은 여성보건휴가 이용실태입니다. 여성의 경우 병원진료, 검진, 임신의 경우 검진을 위해 제도적으로 매월 1일 이용할 수 있는제도입니다.
하지만, 6곳만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네요. 그러나 3년 평균으로 나눈다면 가장 많은 진안군도 매년7명 밖에 안되는군요.
전혀 이용현황이 없는 곳과는 다르겠지만, 여성친화형 조직문화는 제로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결과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해도,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참 답답하기만 하네요.
▢ 전라북도 시군별 출산휴가 및 여성보건휴가 현황
구분 |
출산휴가 |
여성보건휴가 | |
본인 |
배우자 | ||
계 |
938 |
130 |
78 |
전주 |
154 |
- |
4 |
군산 |
52 |
19 |
- |
익산 |
100 |
41 |
7 |
정읍 |
84 |
35 |
21 |
남원 |
103 |
- |
- |
김제 |
57 |
- |
- |
완주 |
35 |
- |
- |
고창 |
63 |
- |
- |
부안 |
45 |
- |
4 |
임실 |
64 |
- |
- |
순창 |
39 |
7 |
19 |
진안 |
40 |
28 |
23 |
장수 |
75 |
- |
- |
무주 |
27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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