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도 오천만원, 꼴등도 오천만원
일등도 오천만원, 꼴등도 오천만원 우리나라는 학생들을 일등부터 꼴찌까지 등수를 먹인다. 그런 다음 1등 ~100은 서울대, 00 ~000은 연고대 등 등수별로 대학에 진학한다. 별로 어려울 것 같지 않은 교육정책 같은데, 매년 바뀌고 힘들어하는걸 보면 중요해서인지 어려워서인지 알 길이 없다. 초·중·고 선생님들이 아이를 돌보며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소질, 성격, 재주를 알아내서 진로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회로 나갈 발판을 만들어 줘야 된다. 허나 일단 좋은 대학이 목적이다 보니 인성이고, 소질이고 다 필요 없게 됐다. 나는 이런 풍토와 현실이 교육정책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국가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어떤 계층이 이 사회에 중심에 있는지, 삶과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다 둬야 하는지, 인문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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