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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신문

공약(空約)이 아닌 공약(公約)이 되어야 공약(空約)이 아닌 공약(公約)이 되어야 약 한달 후면 국가 운영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습니다. 자연스레 이명박 정부를 선택했던 지난 대통령선거가 떠오릅니다. 이명박 정부의 집권을 가능하게 했던 요인은 경제성장 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좀 더 나은 경제를 통해 나도 잘 살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는 희망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이라는 희망은커녕, 빈부격차 악화, 자영업 몰락, 물가상승, 중소기업 이윤하락 등은 더욱 심해지고, 대기업들의 이윤만 확대됐습니다. 또한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노조원 수천명 해고와 자살을 선택한 수십명의 노조원과 가족, 하루가 멀다하고 신문·방송에 오르내리는 청소년들의 자살, 폭행, 각종 성범죄 등 미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 문제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무엇 하나 시원스레 .. 더보기
주5일 수업 어찌 할 것인가 주5일 수업 어찌 할 것인가 주5일 수업이 시행 된지도 벌써 6개월을 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많은 자치단체들이 청소년에 관련된 제도를 정비하고,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확보 등 주5일 수업 시행으로 예상되는 폐단과 긍정적인 측면을 살리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익산시도 2012년을 ‘가족건강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가정이 건강해야 시가 건강해진다는 기치아래 청소년, 노인을 위한 문화활동 및 체험지원,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교실 등을 시행중에 있는 걸로 안다. 하지만 익산의 초, 중, 고 아이들의 욕구와 불만, 혹 있을 수도 있는 탈선과 주5일 수업 시행으로 인한 폐단을 막기 위한 제도는 턱없이 미비하고 부족하다. 특히 익산은 경제구조가 취약하다. 기업이 영세하고 하청구조여서 자금이 익산에 잔.. 더보기
피가 나가면 병이 든다. 피가 나가면 병이 든다. 올 설 명절에도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는 문전성시다. 택배차량 또한 홈쇼핑,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한 상품을 수시로 배송한다. 익산시의회와 시민사회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대형마트 자제를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펼쳐진지도 1년이 되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2010년 익산시 롯데마트, 삼성 홈플러스, 이마트 3사가 올린 매출은 하루 5억원. 익산시 자본유출은 대형마트, 홈쇼핑, 인터넷쇼핑을 포함해 하루 11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돌고 돌아야 할 익산의 돈이 서울로 빠져나가 경제구조가 취약한 우리 지역은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상대적으로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돼 있는 직장인, 홈쇼핑, 인터넷쇼핑의 단골손님인 주부와 학생 등의 젊은 층은 자본유출의 피해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