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아동센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다가다 보면 가다가다 보면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도 톡 밤새내린 이슬이 너에 입술에 맺혀 꽃송일 피웠구나 뜨거운 팔월 들판에 나락도 능소화에 색깔도 백일홍의 자태도 모두 익어 가는데 쉼도 없고 여유도 없이 흘러가는 세월아 가다가다 보면 한곳에 멈추게 되는 것을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익산지역아동센터장) - 이 글은 8월10일(수) 책익는 마을 닫는시로 직접 낭송해주셨습니다. 가다가다 보면~ 너와 나의 건강한 하루살이가 때때로 버거울때가 많습니다. 작은 어깨지만, 마음껏 빌려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내시구요. 언제나 사랑합니다. ^___^ 더보기 걷다보면, 쉼없이 걷다보면 걷다보면, 쉼없이 걷다보면 개망초 엉겅퀴 쑥부쟁이 그리고 이름모를 민초들의 아우성 밟혀지고 뭉개지고 상처나고 찢겨지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고 끈으로 묶여도 바람에 흔들리고 뙤약볕에 타들어가는 여리디 여린 순한 잎들이여 지나고 흘러가고 잊혀져가도 가슴속 응어리는 저 밑바닥 그리움으로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익산지역아동센터장) - 이 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 자치 75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