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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플라워 남중점

코로나19 위기 극복 회원 워크숍 결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회원 워크숍 결과 지난 7월 21일(화) 저녁7시 - 9시까지 커피플라워 남중점에서 회원 28명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재정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모임을 하게 된 경과는 지난 5월과 6월 회원자치마을 사업단 정기모임에서 회원모집을 회원들과 함께 논의하자고 결정했고 7월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 이날 이야기 주제는 “회원모집과 재정사업”으로 브레인스토밍 방법을 이용해 모둠별 원탁회의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총 4개(익산, 참여, 자치, 연대)팀으로 구성했고, 토론 이끄미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자치팀과 연대팀 익산팀과 참여팀 회원모집은 적극적 홍보강화, 가족 회원부터 독려, 릴레이로, 소모임(소통, 공간) 활동 강화, 사업 및 의제 발굴, 역할 강.. 더보기
10.16 나라없는나라 - 책마을 후기 나라없는나라 책익는마을 10월 모임 16일 수요일 7시에 커피플라워에서 했어요. 이번달 책은 이광재 작가의 나라없는 나라 입니다 대원군과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첫부분에서 전봉준의 호탕한 기상이 드러납니다. 실제로 두사람이 편지왕래가 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혹시 만났을거라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시작되는 도입부터 흥미진진합니다. 책에 난 그림에 대한 한자가 많이 나옵니다. 대원군이 난을 잘 쳐서 대원군의 난그림은 고가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작가는 난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끼니를 걱정하는 가난한 형편에도 난에 관한 책을 사서 공부했습니다. 그 책값 밑천을 뽑을려고 난에 대한 어려운 용어가 많습니다. 한자가 많아 인터넷 검색하면서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입니다. 동학농민혁명에 전봉.. 더보기
8.10 책익는 마을 책익는 마을 8월 정기모임 일시 : 2016년 8월 10일(수) 오후 7시 장소 : 커피플라워 남중점 (고용센터 옆) 선정도서 : 정의를 부탁해 저자 : 권석천 출판사 : 동아시아 출간 : 2015. 11 오늘 아침 뉴스에 소나기가 내린다더니. 비바람이 세차다.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조금은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탓일까? 좀처럼 책과는 가까이 하기 싫은 이 마음. 하여 멀리하고 있지만, 텅 빈 머릿속만큼 마음도 휑하다. ㅠㅠ 아직 책을 완독하지 못했지만, 작가의 에필로그를 통해 마음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 「 가뭄이다. 비가 내리지 않고 있다. 과연 정의는 존재하는가. 왜 부정의는 응징을 받지 않는가. 타는 듯한 갈증들이 역설적으로 정의의 당위를 증명하는 시대다. 정의라는 것이 .. 더보기
6.08 책익는 마을 세상물정의 물리학과 함께한 독서회 일시 : 2016년 6월 8일(수) 장소 : 커피플라워 남중점 평소에 살아가면서 책을 가까이 할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죠. 꼭 완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지점도 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다양하니 말입니다. 세상물정의물리학을 쓰신 저자의 모습이 참 밝아 보입니다. 서로가 조금씩은 공감했던 부분들을 회상하듯 나눈 시간이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오시지 않으니 모임시간은 갈수록 짧아지는데 만남 그 자체만으로 소중한 시간이겠죠. 우리는 얼마나 세상물정을 알면서 살아갈까요? 회장님의 질문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ㅎ ‘알 수도 있는 사람’ 정말로 아시나요? - 점과 선으로 그린 나와 세상의 관계 마치 퀴.. 더보기
당신이어야 합니다. 당신이어야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기다림을 견디며 온 기나긴 어둠속 긴 터널을 휘돌아가고 있습니다. 뿌연 안개에 갇힌 채 벗어나려 했지만 때로는 슬픔을 때로는 깊은 상처를 헤어나올 수 없는 절망처럼 지금에와서야 그게 아니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중한 당신이 그저 옆에 있는것 만으로 고맙고 그대가 행복하다면 그저 묵묵히 이제 모든걸 부질없는 모든 것들을 내려 놓아야겠습니다. 글 강재은 (익산참여연대 회원) * 어제 5월 책익는 마을 모임에서 아름다운 음성으로 '당신이어야 합니다.'를 낭독해주셨습니다. 30년 가까이 살아온 부부의 마음이 깊숙히 전해오네요. 조기옥 회원님께서도 '동행'을 낭독해주셨는데요. 시를 들으면 마음이 가지런히 정돈되는 느낌이 듭니다. 풍요로운 시 감상~ 여는시로 함께했습니다. 더보기
1.13 책익는 마을 독서회 - 책익는 마을 1월 모임 2016년 1월 13일(수), 커피플라워 남중점(고용센터 옆) 선정도서 : 정의길의 이슬람전사의 탄생 더보기
9.9 책익는 마을 정기모임 선정도서 : 시를 잊은 그대에게 출판사 : 휴머니스트 저자 : 정재찬 (한양대학교 국어과 교수) 일시 : 2015년 9월 9일(수) 오후 7시 장소 : 고용센터 옆 커피플라워 장마가 시작되던 6월의 하순 책의 제목부터 가슴을 울리고 시선을 꽂아 동공을 정지하게 만든 책. 저자의 머리말부터 지나온 시간의 태엽을 감아 돌리며 쉬이 풀어헤친 글로 감성을 자극하는 책. 머리말 5페이지 6번째 줄에서 11번째 줄까지 인용해보면 “허나 한 세월 살다보면, 제법 잘 살아왔다고 여겼던 오만도, 남들처럼 그저 그렇게 살아왔다는 겸손도 문득 힘없이 무너져 내리고 마는 그런 날이 오게 마련입디다. 채울 틈조차 없이 살았던 내 헛헛한 빈틈들이 마냥 단단한 줄만 알았던 내 삶의 성벽들을 간단히 무너트리는 그런 날, 그때가 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