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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콩도 나올까?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콩도 나올까? 이제 로타리를 다 치고 수박 심을 준비로 치면 마지막 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로타리를 두어번 더 쳐서 흙이 더 마른 다음에 마무리 작업을 하고 싶은데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이제는 준비를 해서 지온을 잡아 놓아야 될 것 같아서 서둘러 마무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관리기로 하우스 안에 가운데 고랑을 팠습니다. 줄로 가운데를 죽 표시해놓은 다음에 관리기 작업을 하면 됩니다. 처음 관리기 작업을 할 때는 비뚤비뚤 서툴렀는데 이제는 반듯하게 잘 하고 저 혼자서도 모든 작업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고랑을 내고 앞뒤 마무리하고 비료 푸대에 흙을 담아 놓으면 됩니다. 앞뒤로 네 푸대씩 놓으면 나중에 터널과 고깔을 씌울 때 그것으로 앞뒤를 눌러 놓습.. 더보기
바쁘게 일하면서 추운겨울을 나고 봄을 기다립니다 바쁘게 일하면서 추운겨울을 나고 봄을 기다립니다 가끔 참여연대 모임에 나가면 ‘이제 농사일이 끝나 한가 하겠네’라고 요즘은 뭘 하면서 지내냐고 종종 물어보곤 합니다. 벼농사일은 끝났습니다. 벼농사만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내년 3월 까지는 쉬는 시간일 것 입니다. 말 그대로 그분들에게는 지금이 농한기인 셈이죠. 하지만 요즘 농촌에서는 하우스 농사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벼농사가 끝났다고 해서 쉬는 농가들은 많지 않습니다. 상추하우스를 하는 사람은 일년 내내 상추를 출하하기 때문에 쉬는 시간이 별로 없구요. 딸기 농사를 짓는 주위의 형님들은 벌써 딸기를 출하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추운 한겨울에 말이죠. 또 제가 잘아는 동생네는 가을에 토마토를 심어 1-2월이면 토마토를 따기 시작한답니다. 이렇게 이제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