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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춤

허수아비춤을 읽고.. 어색한 만남 김순옥 내민 손 잡을 수 없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 떨리는 발걸음 차마 다가설 수 없어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너를 만난다 허수아비 춤 조정래【작가소개】 광주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마쳤고 동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에 〈누명〉·〈선생님 기행(紀行)〉이 추천 완료되어 문단에 나왔다. 주로 6·25전쟁과 분단을 배경으로 상처받은 민중들의 삶을 소설로 그려냈다. 특히 1986년에 펴낸 〈태백산맥〉은 베스트셀러인 동시에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이다. 전반기에 그려내는 그의 소설세계는 왜곡된 민족사에서 잉태된 개인의 훼손된 삶, 이농과 도시 빈민의 척박한 생활, 참혹한 노동조건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의 고뇌와 방황 진정한 소설이었다면, 허수아비춤은 현대로 넘어와 가진 자.. 더보기
9월 책익는마을 선정도서 '허수아비춤' 독서회 책익는 마을 ‘9월 선정도서 허수아비춤’ 지난주 태풍이 지나간뒤 농부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아있지만 여기저기 시민들의 복구 활동으로 조금은 마음이 평안해지셨으면 합니다. 8월 독서회에서는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출간한 ‘처음 읽는 터키사’를 보았습니다. 우리의 역사도 어려운데... 그래도 터기에 대해서 좀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휴가라는 달콤한 휴식 끝에 진행되었던 새로운 지식을 쌓는 공부가 되었고 왜 귀하면 귀할수록 사람들의 관심이 깊어지는지도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르지만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책읽기에는 참 좋은 환경입니다. 조정래님의 허수아비춤을 통해서 우리사회의 숨겨진 자화상을 직시 해보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음과 정을 함께 나누어 보아요. 익산참여연대.. 더보기
위기철님의 아홉살인생을 읽고 -영화로 나온 포스터입니다- 독서회 책익는 마을 ‘7월 선정도서 : 아홉 살 인생’ 참여자 : 이영훈, 박한종, 이상민, 황인철, 고정화, 김란희(6명) 일시 : 2012년 7월 9일(월) 오후8시- 9시 장소 : 익산참여연대 사무실 저자 : 위기철 출판사 : 청년사 독서나눔시간 : 7시 30분에 모여서 30분 정도는 이런저런 이야기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각자 별명들을 물어 보았습니다. (고릴라, 황소, 아주까리, 떡판, 짱구, 부시, 못난이, 간난이 등) 누구의 별명일지는 한번 상상해보세요. 7월 모임부터는 돌아가면서 사회를 보자는 의견이 지난달부터 있었습니다. 풍물반 박한종 회원이 먼저 시작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사전에 이런말씀 하시네요. 문자 보내실 때 잘좀 보내주십사하고요. 위기철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