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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개) 강명희 회원

 

회원소개 강명희 회원

 

강명희 회원은 얼굴도 예쁘고 일도 잘하고 힘도 쎄다. 쉬는 일요일 사무실에서 뵙자고 해놓고는 혼자서 만나게 되었다. 한달 가까이 감기로 앓은 뒤라 기운이 좀 없어보였지만 그래도 2시간 넘게 개구쟁이 시절 이야기를 포함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고 헤어졌다. 밝은 미소 만큼 좋은 추억을 함께 쌓아갔으면 한다.


 

참여연대에 어떻게 오시게 되었나요?

 

갈숲산악회에 활동하고 있는 송진희 언니의 소개로 작년 3월 산행을 하게 되었구요. 그날 이상규 현재 풍물반 회장님의 권유로 장구를 배우고 싶어서 풍물반과 산악반 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고 보니 딱 1년이 되었네요.

 

지금 하고 계신 일이 궁금한데요.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육가공 성형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쉽게 말씀드리면 부위별로 나누어진 고기들의 지방층을 제거하는 일을 현재 하고 있어요. 비슷한 일을 시작한지는 3년되었는데 전문적으로 배우며 일을 하게 된지는 1년정도 되었어요. 몸을 많이 쓰는 일이라 좀 고되지만 제 적성에도 맞고 쉬는 날도 일정해서 좋아요.

 

가족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저는 김제에서 태어나 취업하기 전까지 쭉 살았어요. 어렸을때는 누구도 못말리는 개구쟁이 였는데다가 놀기 좋아하고 호기심도 무지 많았어요. 2남1녀 중 큰딸이예요. 10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부모님에게 걱정끼쳐드리지 않으려고 스스로 노력하며 살아왔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면 부족한 부분만 생각이 들고 후회가 되기도 해요.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쉬는 날은 뭐하고 지내세요?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음악을 많이 듣고요. 참여연대 활동을 한 뒤로는 한달에 한번 산에도 가구요. 시간이 허락되면 여행다니기를 좋아하구요. 자원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어요.

 

올해 세웠던 새로운 계획이나 꿈을 이야기해주세요?

 

일단 많이 웃고, 가족모두 건강하고 평온하게 지냈으면 하는 부분이구요. 예전보다 많이 바빠진 일년정도의 시간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올해 초부터 다치기도 하고 이러저러한 일들이 생겨 고생했지만, 마음먹기나름이라고 하는 것처럼 많이 웃고 밝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구요. 소박한 꿈일수도 있고 큰 꿈일수도 있지만, 여유가 되면 전원생활도 할 수 있고, 예쁜 꽃집을 운영하고 싶어요. 언젠가는 꼭 이루길 희망해요.

 

나에게 익산참여연대는?

 

서로의 마음을 배려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는 회원들이 있어 고마운 곳입니다. 활동을 통해서 뿐만아니라 회원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져서 참 행복해요.

 

단체에 바라는 점 있으세요?

 

1년 정도 참여하고 활동했던 저이지만, 회원들이 좀 더 단체에 관심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발히 활동해나갔으면 해요.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큰 힘이 되는 단체가 되길 기대해요.

 

 

* 참여와자치 59호-5월 소식지 회원과의 만남에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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