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원마당

(회원소개) 김승복 회원

 

 

 

 

(회원소개) 김승복 회원

 

 

김승복 회원을 만난 곳은 경치와 공기 좋은 성당포구 체험마을이었다. 편집위원회 위원들이 다함께 참여한 첫 나들이에 김승복 회원가족이 함께 하였다. 밤새는 줄 모르고 잔잔히 나누었던 이야기와 첫 만남이었지만 오래전부터 알아왔던 사람처럼 미소도 마음도 참 따뜻한 분이었다. 주로 나누었던 이야기는 단체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그때와 그동안 살아왔던 시간의 추억들이었다.

 

 

 “회원님 만나요. 기쁘게 그래요.”라고 말씀해주셨잖아요.

어느것 하나도 역사가 없는게 없잖아요. 서로를 기억하고 만남을 통해서 되새김의 기회도 갖고 먼저 사람을 만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아내와 함께 만나자고 했을 때 기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처음 시작은 부족하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의미있는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서로 귀기울여주는 모습도 감사했습니다.

 

 

익산참여연대가 창립하기전 갈숲마을이라는 곳에서 처음 인연이 되셨다고 하는데?

지금으로부터 20년전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네요. 그곳은 삶을 향기나게 하는 갈숲마을이었고 그 향기를 한 웅큼 내게 안겨준 사람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갈숲마을에서 활동을 하시다가 오랜시간 함께하지 못하셨는데 어떤 계기가 있으셨나요?

결혼 후 경제적 자립 부분과 사업의 여러 정황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함께 다시 자리하게 되어 감사하고 이영훈 전 대표님을 비롯한 운영진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가족을 소개해주세요.

내 삶의 동반자들. 사랑하는 아내, 두 아들 김도연, 김도진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계신일.

영상 방송 설계 시공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출장을 다니는 일이 많은데 아내가 일적인 부분도 그렇고 많은 부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공연과 축제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삶의 철학을 말씀해주세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것으로 인하여 삶의 참된 만족과 행복을 얻고 인생의 참된 가치와 보람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고 무엇이 되느냐가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고 그 일을 통하여 삶의 만족과 보람을 찾는 것”    

 

 

올해 세우신 계획이나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하는 일이 주말도 없고 일정치가 않습니다. 올해부터는 월 1회라도 산에 다녀볼려고 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10년이 지난 후의 내가 할 일을 지금부터 준비해 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를 노력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그 준비도 잘 되리라 봅니다.

 

 

* 참여와자치 59호-5월 소식지 회원과의 만남에 실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