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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바꾸는 정보공개/정보공개 분석

전라북도 교과교실제 운영 현황

 

                                                         <교육부 - 교과교실제 운영의 변화상>

 

 

전라북도 교과교실제 운영 현황


교과교실제는 대학처럼 학생들이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로 찾아가 수업을 듣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학습 능력, 진로, 적성에 따라 수준별 또는 맞춤형으로 수업을 듣게 된다.

 

이 제도의 도입은 교과별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실환경을 구축해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를 통해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다.

 

전라북도교육청을 통해 2010년부터 2013년 3월 7일 기준으로  교과교실제 운영 현황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자료를 받아 보았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36개교, 2010년 7개교, 2011년 64개교, 2012년 49개교가 지정되었고, 현재 총340(중.고)개교 중 중학교 70개교(33%), 고등학교는 86개교(65%) 전체의 45%(156개교)가 운영중에 있다.

 

 

 

 

지역별 분포를 보면 전주시 46개교로 가장많고, 익산시 28개교, 군산시 16개교, 완주군과 김제시가 각각10개교 순이다.

 

 

 

 

교과별 운영형태는 전교과(선진형)를 실시하는 곳은 33개교로 전체의 21%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는 과목중점형(1과목-5과목)으로 운영된다. 2가지 과목을 중점형으로 운영하는 학교가 74개교로 가장 많은 47%를 차지하고 있다.

 

 

 

3년동안 2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었는데, 2009년 36개교 지정 2010년에 53억 지원, 2010년 7개교 지정(총43개교) 2011년에 59억 지원, 2011년 64개교 지정(총107개교) 2012년에 87억 지원되었다. 내역은 강사 인건비와 기타 운영비가 더해진 금액이다.

 

교과교실제 운영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 있다. 학생과 교사가 만족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제도인지?

담임과 학급 중심에서 교과중심으로 바뀌면서 쉬는 시간에 교실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불편함도 발생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학생들의 집중도 또한 상당히 저해된다. 
 
이 제도의 가장 중요한 점은 다양한 방법의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이 선택적 수업을 듣고 창의성 및 맞춤형 수업이 가능토록 개선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선에선 제도 변화에 따른 교사들의 인식, 의식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2014년까지 6학급 이하의 학교를 제외하고 여건이 되는 모든 중·고교에 교과교실제를 전면도입 하려한다. 시간을 가지더라도 교사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추진되어서 원래 목적을 달성하여 좋은 교육제도가 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해본다.

 

아래 첨부자료는 교과교실제 운영계획 및 전라북도 운영현황 자료입니다.

 

 

전라북도_교과교실제.z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