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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익는마을 2월 모임을 마치고...

 

 

 

책익는마을 2월 모임을 마치고...

올해 첫 번째 만난 책 ‘탁류’

 

 

2014년 책익는 마을에는 새로운 식구들이 생겼습니다.
두 번째 만남은 그래서 더욱 풍성했습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 2권으로 구성된 책이었는데...얼마 읽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모임을 끝내면서 꼭 읽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소설의 배경이 된 군산에 대한 이야기,
등장인물들에 대한 이야기,
당시 어두웠던 시대적 이야기,
작가의 대한 작품과 삶의 다양한 이야기,

 

 

이 소설은 지은이 채만식, 1930년대 일제 강점기, 군산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제는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식민지 시대의 혼탁한 현실 고발 및 풍자, 일제 강점기의 혼탁한 현실 속에서 오염되고 파멸되어 가는 삶의 모습, 혼탁한 세태의 고발과 풍자함

 

 

표현은 기본적으로 풍자적이고 냉소적인 문체를 보이지만, 부분 부분의 장면 묘사 등에서 보이는 해학적 표현, 풍부한 토속어의 구사, 입심 좋고 구성진 맛을 느끼게 하는 개성적인 문체가 두드러지고, 배경 묘사를 통해 사건 전개를 암시하거나 전지적 작가가 개입하여 사건을 해설하는 방식을 취함

 

 

문학은 문학으로...작품은 작품으로...다양한 지점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생각해볼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내가 있는 현실을 다시 한번 조명하게 됩니다. 배경과 관점은 다르겠지만 뭔가 깨달음을 주는 요소가 있습니다.

 

 

2014년 올해는 문학기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접근과 과정입니다.
다양한 기회를 가지고 소통하는 한해가 기대됩니다.

 

 

* 이종화.박한종.이석근.조기옥.이영훈.이상민.황인철님 좋은 만남 감사합니다.

* 차기모임 : 3월17일(월) 오후7시, 부송동 찻집그루(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신화, 유시주, 푸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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