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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의 조기종결을 위해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2007-10-30 오후 5:39:43, 조회수 : 312


탄핵정국의 조기종결을 위해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정치권은 탄핵을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국민의 뜻을 직시해야 합니다.
17대 총선은 명분 없는 대통령 탄핵을 감행한 야3당의 패배로 끝이 났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투표를 통해 오직 숫자만을 앞세워 야3당이 가결한 대통령 탄핵은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나라를 혼란케 한 야3당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했으며 탄핵을 주도한 주역들은 줄줄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야만 했습니다. 17대 총선의 승리자는 이런 의미에서 어느 특정 정당이 아니라 탄핵을 반대하고 민주수호의 의지를 보여준 바로 국민인 것입니다.

총선이 끝난 지금 야3당은 무엇보다 주권재민의 엄중한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정략적 의도만을 앞세우는 정치집단은 이제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정치권이 이제 결단하여 탄핵안을 철회하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뜻을 확인한 만큼 정치권은 머리를 맞대고 비정상적 탄핵 사태의 조기종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야 3당은 이제라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16대 국회가 가결한 대통령 탄핵안을 16대 국회 회기 내에 철회하는 용기를 보여야 합니다. 스스로의 과오를 국민 앞에 사죄하고 시정하려는 용기는 국민통합의 정치의 물꼬를 터,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새로운 야당의 출발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정치권이 국민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한다면 헌재의 법률적 판단과 별도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정치적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총선 이후 여야가 앞 다투어 이야기하는 상생과 화해의 정치의 시금석이 될 것이며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새로운 정치를 국민 앞에 선보이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범국민행동은 탄핵이 완전히 무효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범국민행동은 총선에서 민의가 확인된 만큼 정치권이 나서서 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과 야당의 탄핵안 자진철회를 위해 나설 것을 정중히 촉구합니다. 이는 나라의 혼란을 조기에 종결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열어가자는 제안입니다. 우리의 제안이 정치권 내부에서 진지하게 검토되고 국민 앞에 구체적 결실을 내놓기를 희망합니다.

범국민행동은 탄핵철회와 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탄핵 그자체가 완전히 무효화되고, 각종 악법 철폐 및 민주적 과제 해결을 위한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대오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입니다.

                                 2004년 4월 20일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범국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