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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자치단체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천차만별

 

                                                          <이미지출처 - 강남구 보건소>

 

 

 

전북 자치단체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천차만별

 

 

 전라북도 14개 자치단체는 연간 19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집, 운반, 처리라는 3가지 공정을 거쳐야 한다. 자치단체별로 각 처리 공정은 위탁, 자체 운영 방식이 혼재되고 있다. 

 
 ◽ 처리방법에서 위탁이 직영보다 톤당 처리비용이 높다.
 운영방식은 전주시, 군산시, 정읍시,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장수군 모두 위탁으로 처리하고 있고, 익산시, 순창군은 수집․운반은 직영으로 처리만 위탁으로 하고 있고,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은 전 과정을 직영으로 하고 있고, 남원시가 수집은 직영이고 운반․처리는 위탁으로 처리되고 있다.
 군 지역은 직영에 대한 처리방법을 선호하고 있고, 시 지역은 대체적으로 위탁방식이다. 처리비용에 관해서는 위탁이 직영보다 처리비용이 높은데, 정읍시는 침출수 처리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 군산시의 톤당 처리단가 28만 7천원은 비정상적으로 높다.
 군산시는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을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집과 운반에 17만 5천원, 처리에 11만 2천원으로 총 1톤의 음식물을 수거에서 처리까지 28만 7천원으로 전라북도에서 가장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김제시가 총 처리비용이 11만원으로 가장 적은 비용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군산시를 전주시와 비교해도 지나치게 단가가 높다. 도시지역은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 오히려 군 지역보다 수집과 운반 단가가 낮고, 처리량이 많아 톤당 처리단가가 낮아야 하는데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높다.

 

 

 

 1) 전주시는 완산구와 덕진구가 독자적 운영이나 비용차이가 크지 않아, 평균금액으로 산출  

 

◽ 전라북도 총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에 큰 변화가 없다.
 음식물 쓰리기에 대한 발생량이 크게 변화가 없다. 이 중에서 전주시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익산시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지역은 농촌지역의 음식물 쓰레기가 분리수거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1인당 발생량이 시 지역과 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 전주시 1인당 130kg 배출로 가장 많은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전주시가 농촌을 포괄하지 않기 때문에 군산시와 익산시에 비해서 수거비율이 높은 것에 영향이 크겠지만, 가장 많은 양을 배출하고 있다. 군산시는 익산시에 비해서 인구가 적지만 오히려 배출량이 많다는 것이 특색이다.
 농촌지역 포괄, 산업구조(관광 등)에 따른 특성을 반영해야 하겠지만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진행되어야 한다. 특히, 전주시와 군산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

 

 

 

* 2014년 2월 14일 정보공개청구하여 전북 14개 자치단체에서 공개받은 원문자료를 첨부합니다.

* 전북 14개 자치단체 처리 방법별 처리업체와 소재지가 정리된 세부 현황을 첨부합니다.

 

2월14일_음식물쓰레기.zip

 

전북14개 시군별 음식물쓰레기 처리 세부 현황.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