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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지역경제 희망찾기 1차 아카데미 후속모임 결과

2010-11-18 오후 5:38:00, 조회수 : 108
 

 


지역경제 희망찾기 1차 아카데미 후속모임 결과


지난 11월 16일(화) 오후7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에서 제2기 참여자치 시민아카
데미 후속모임이 있었습니다.
이자리에는 18명의 아카데미 수료자가 참여하여 익산지역 경제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진행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시 : 2010년11월16일(화) 오후7시
▣ 장소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3층 대강당
▣ 참석 : 김란희 김양배 김진경 김현숙 박귀열 백준호 송종복 유재동 이상민 이영훈 임탁균
           장시근  초   최덕용 탁제홍 하영진 황인정 황인철 (총 18명)
▣ 주요내용 정리 (서기 황인철)

장시근(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회장)
-사회자 선정에 대하여 지역경제에 고민을 많이 하고 실질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익산자활 임탁균 실장을 추천합니다. 전체 박수로 통과

임탁균 실장 (익산지역자활센터 이하 사회자)
-6강의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을 받았는데, 이를 곧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해 나갈것인가가 중요한데 그에 관한 방안을 이야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민 (익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지역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만나게 된 단체나 개인의 활동과 생각하는 점들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참여자들의 구체적인 요구에 기초해서 다양한 분과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지역경제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진행 할 수 있는 단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가 하신분들이 단체나 개인으로 나뉘어지는데 모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일정의 규정도 만들어야 한다. 

사회자
-지역경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단위로서 규정성이 있어야 한다.

장시근
-익산참여연대는 익산에 대해 고민해 나가야 하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단체들도 마찬가지인데, 개별 단체를 뛰어넘어 지역의 힘으로 모아 질 수 있는 단위로 자리매김을 했으면 한다.

김양배 (익산자활센터 효우 대표)
-우리의 목적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면서 토론을 하면 이야기하기가 편할 것 같다.

박귀열 (농촌교육연구회 사무국장, 두동편백마을 총무)
-활동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학습모임인지, 지역경제에 대한 대안을 찾는 연구모임 인지 등을 활실히 해야 다음논의를 진행하기가 수월할 것 같다.

황인정 (icoop 솜리생협)
-우리가 익산지역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나누는 자리다. 아카데미에 참가한 다양한 사람들이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경제에 대한 고민을 시작 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단체들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있지만, 지역에서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단체간의 정서적, 문화적 교류를 통해야 실질적인 힘을 발휘 할 것 같다.
이제 맛보기를 한 사람들에게는 그것을 보다 심화시켜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다.

김진경 (사) 농촌이민여성센터 사무국장)
-사회적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 관심을 갖는 분야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참석 인원을 보면 나누기도 애매한 것 같다.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접근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

최덕용 (친환경농업 생산자모임 준비위원장)
-아카데미를 통해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오늘 여기 나오신 분들은 나름 하시는 일에서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공통분모를 가지고 할 수 있다. 공통분모를 찾는 것이 중요하고 앞서나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또한 실천이 중요하다. 지역의 단체들이 협동을 했을 때 가능하다. 단체의 책임자들이 나와서 실질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들에 대해 제안을 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대표)
-아카데미를 계기로 참석한 구성원을 보면 다양하다. 그러다 보면 요구의 스펙트럼이 다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모임은 요구별로 가자라고 하면 모임이 가기 힘들다. 다양한 요구의 편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준을 낮추어 시작해야 한다. 공부와 활동은 병행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 중에서 함께 확산 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 서로가 손벽을 마주치고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사회적기업의 부분에서는 지역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에서 준비와 진행에 대한 세세한 사례발표를 통해 공부하고 토론하자. 그러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러한 부분들은 강사를 초빙하여 채워나가면 된다. 참여한 구성단체를 보면 5개 분야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분야별로 관련된 단체들의 사례 중심의 발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일차적 정리가 되는 시점이 오면 이후의 방향성을 정립하면 될 것 같다.

김양배 (익산자활센터 효우 대표)
-주제별 토론을 한다고 해서 익산경제의 희망을 찾기는 힘들다. 목적과 목표를 정하고 선진사례를 가지고 접근해서 익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야 한다. 지역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자.

장시근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회장)
-익산에서 어떤 자원들이 어떻게 생산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현실이다. 첫 번째는 익산시를 잘 알아야 한다.

김양배 (익산자활센터 효우 대표)
-각자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많다. 그러한 것을 하나씩 풀어 나가자는 것이다.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대표)
-시야는 멀리보지만, 걸음은 한걸음 밖에 떼지 못한다. 지역경제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떠한 부분들을 키워드로 정해서 갈 건지를 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목표로 가기위한 준비의 단계로 사례를 공유하는 준비 토론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임을 우선에 두고 만들어 가겠다는 참가자들의 의지이다.

박귀열 (농촌교육연구회 사무국장, 두동편백마을 총무)
-아카데미를 통해 함께한 다양한 단체들이 무엇을 하는지를 잘 모른다. 실제적으로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지를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송종복 (익산지역자활센터)
-이영훈 대표의 말에 공감한다. 서로 만나 이야기하면서 접점을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의 의견이 모아진다면 좀 더 심화된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자
-모임을 가져가자는 데에는 다들 이견이 없는 것 같다. 모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단체간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자 라는 의견으로 모아지는 것 같다.

이상민
-이 모임은 자기 단체를 뛰어넘는 실험이라고 생각한다. 단체를 뛰어넘어 지역이라는 이름으로 모여야 한다. 그러기 위한 준비의 과정으로 참여하신분들의 생각과 고민을 들어보고 모아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유재동 (익산지역자활센터)
-우리가 지역경제를 지키나가자는 목적은 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다양한 단체들의 하는 일과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자연스럽게 공통의 부분들이 모아진다면, 분야를 나누어 운영해도 될 것 같다.

장시근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회장)
-단체에서 한사람씩 선발을 해서 이분들에게 주제든 모임이든 결정할 수 있도록 위임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자
-준비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는 것이 어떤지?

장시근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회장)
-저는 단체가 일정한 자기 책임성을 가질 수 있도록 5개 정도의 단체로 확대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회자
-준비위원을 꾸리기에는 참가하지 않은 단체들이 있어 힘들 것 같은데

장시근 (익산참여연대 지방자치연구회 회장)
- 저는 오늘 온 단체에서는 선출을 하고, 오지 않은 단체에는 오늘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참여를 시키는 걸로 했으면 한다.

황인정 (icoop 솜리생협)
-지역경제는 다양한 분야의 영역들이 있는데, 오늘 이야기 되는 부분을 보면 무엇을 하나 만들어서 진행해보자는 걸로 가는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에서는 반대한다. 지역경제를 생각한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가단체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기반으로 정리한 다음 준비위원을 꾸려도 될 것 같다.

이영훈 (익산참여연대 대표)
-준비모임을 충분히 갖고, 틀을 만들어야 한다. 준비위원회를 만든다는 것은 출발을 한다는 것으로 회원 모집과 다른 과정들이 진행되어야 한다. 준비위원회를 만드는 것은 뒤로 미루고, 단체별로 간사를 뽑아서 운영하고, 준비위원장이라는 부담스러운 명칭보다는 모임을 이끌어 가는 대표정도로 선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러한 사항을 간사 모임에 일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단체에서는 무조건 한분이 참여하는 것으로 하면 될 것 같다.

사회자
-연락간사로 선발된 이상민 사무처장이 단체들에 연락을 하여 간사 참여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추전된 간사들과의 모임을 통해 차기 모임에서 진행할 내용들을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그럼 다음모임은 간사모임에 위임을 할까요.

전체 : 이 자리에서 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이날 토론모임에 초 선생님께서 맛있는 호떡을 사오셨습니다.
   따뜻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 차기모임 : 2010년 12월 2일 (목)  오후7시   장소 : 익산참여연대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