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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정치인 자질과 도의 저버린 김병옥 도의원과 무책임한 민주당은 시민에게 석고대죄 하라!



   


 

정치인 자질과 도의 저버린 김병옥 도의원과
무책임한 민주당은 시민에게 석고대죄 하라!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익산시민과 유권자를 배신한 김병옥 도의원에게는 농협조합장 후보를 사퇴하고 도의원의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에게는 정치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문제를 일으킨 김병옥 도의원을 제명하고 도의원 재보궐선거시 발생하게 될 선거비용 5억원 배상과 후보공천 포기를 익산시민에게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한 매일 전자랜드 사거리와 (구)오마트 사거리에서 출퇴근시간 피켓시위를 통해서 잘못된 정치문화와 부도덕한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다는 점에 시민의 동의와 지지를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사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김병옥 도의원은 농협조합장 후보 사퇴는 고사하고 도의원 사퇴도 없이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병옥 도의원 제명요구에 대해 탈당을 했으니 이제 우리 식구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재보궐선거시 선거비용 배상과 후보공천 포기는 법적근거가 없다는 말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자식이 문제를 일으키면 부모가 당연히 사과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한 상식인데 “집나간 자식이니 내 자식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최근 언론에 보도 된 김병옥 도의원의 지난 1년 의정활동은 낙제와 불성실의 표본이다. 김병옥 도의원은 발언 횟수가 5회에 불과했고, 본회의에도 11번이나 불출석했고, 특히 5월 21일 이후에는 7번 연속으로 본회의에 불출석했다. 시민의 혈세로 의정활동비를 받으면서, 조합장 출마에만 기웃거리고 최소한의 도의원 직분도 수행하지 않은 것이다. 익산시의회 의장까지 역임한 사람의 의정활동 결과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한심할 따름이며 함량 미달이다.  

  김병옥 도의원은 의정활동의 결과로 보더라도 정치인으로서의 자질부족이 증명되었고, 조합장 선거와 도의원직 유지라는 양다리를 걸치면서 개인의 영달만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파렴치한 행태이며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정치인의 자질과 도덕성을 상실한 김병옥 도의원은 조합장 후보와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치일선에서 떠나는 것이 익산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도리이다.
 
  지방자치 20년 동안 민주당은 책임 없는 권리만을 누려왔다. 이런 부도덕하고 자질 없는 사람을 도의원으로 공천했던 것에 대해서 뼈저린 반성을 촉구하는 시민의 요구를 얄팍한 수로 모면하려 한다면 시민의 분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자식의 잘못을 책임지는 부모의 모습을 시민은 요구하는 것이다. 익산시민주당(을) 조배숙 국회의원이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이 책임의 출발점이다.  
 
  김병옥 도의원과 민주당 조배숙 국회의원에게 다시 한 번 촉구한다.

  하나, 김병옥 도의원은 농협조합장 후보와 도의원을 모두 사퇴하고, 시민에게 사과한 후 정치 일선에서 떠나라.

  둘, 익산시민주당(을) 조배숙 국회의원은 시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재보궐선거시 선거비용 배상과 후보공천 포기입장을 밝혀라!


 

2011년  7월  20일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

익산의미래를생각하는시민연대, 익산참여자치연대, 전교조익산중등지회, 익산시농민회, 희망연대, 익산환경운동연합, 익산여성의전화, 익산교육시민연대, 익산성폭력상담소, iCOOP솜리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