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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소개) 김정기 회원


(회원소개) 김정기 회원

가족 소개 부탁 드려요. 본인 소개도 해 주시면.
시골에 계신어머님과 어린이집 선생님인 아내, 그리고 초등학교 다니는 첫째,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 셋째가 있습니다. 모두 아들이고요.^^


가족과 같이 있을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주말은 거의 시골 어머니 집에서  보내고 평일은 공원이나 집에서 놀아요. 근데 바빠서 같이 있을 시간이 별로 없네요.


익산참여연대와 함께하신지 얼마나 되었고 어떤 계기로 활동하게 되었는지요.

 생각해보니 벌써 13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네요...대학시절 그룹 사운드 활동을  했었는데. 직장 생활을 하다 음악 하던 시절이 그리워 정보지에 실린 광고를 보고  직접 찾아 가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 되었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데 기타반 활동 하시는 거에 대해 집에서는 불만이 없으신가요?(집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해주길 바랄 것 같아요)

불만이 없을 수는 없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이해해주고 있어요... 요즘은 큰애를 데리고 다니는데 아내도 같은 날 워 십 을 배우러 다니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각자 취미생활을 존중해주기로 했답니다.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지금 기타반이 조금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해결점은 찾으셨나요? 기타 반을 이끌어 가는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아요.

13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지금은 조금 열정이 식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흥하리라 믿어요.^^  지금은 6~7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구요. 새로 오신 분들도 몇 분 계세요..이제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죠.


전과 다르게 참여연대의 행사에서 기타반 회원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요. 동의 하시나요?
아주 많이 동의 하죠 ㅎㅎㅎ  지금은 조금 힘든 시기지만 지켜봐 주시면 곧 일어서겠습니다.  기타반 회원들도 참여연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한몫 하고 있을 날이 오겠죠?


참여연대와 회원님의 관계를 되돌아 보신다면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어요..하지만 집에서 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은 확실해요. 저에게는  제2의 가정 인 것이죠.


살면서 ‘내가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하는 생각 하신적 있으신가요?

언젠가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을 뒤돌아 본적이 있는데 "정말로 바쁘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평일은 회사에서 밤에는 참여연대와 야근을 하면서, 주말에는 어머님 집에 가서 양계장 일을 하다 보니  특별히 시간이 남질 않아요. 그래도 일을 할 수 있다는 현실에 마냥 행복합니다. 이정도면 열심히 살고 있지 않나요?


앞으로의 꿈이 무엇인가요?

5년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현재 어머님께서 하시는 양계장을 해서 좀 더 경제적으로 풍성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앞으로의 꿈입니다. 너무 소박한가요?..ㅎㅎㅎ


인터뷰,글정리 조진미 (익산참여연대 회원)

* 참여와자치 53호-5월 소식지 회원과의 만남 실린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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