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가 아파요.
과적을 하지 맙시다.
(이미지 출처 - KBS NEWS)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여기저기가 아프다고 하듯
차량이 지나는 도로도 여기저기가 아프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어지럽게 파손된 도로도, 위험천만하게 떨어지는 물건들로 인한 피해도, 모두 운행제한이 되는 차들의 불법운행 때문에 생기는 어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과적차량 1대가 미치는 위험요소는 도로파손, 교통정체, 환경오험, 대형교통사고의 원인등이 있습니다.
만약 대형화물차에 규정을 위반한 적재물을 실고, 익산에서 서울이나 부산까지 이동할 때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을 지나가게 됩니다. 승용차 10만대의 효과를 과적차량 1대와 비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전라북도에 14개 시군별로 과적차량 단속 현황에 대해 2010년-2012년 7월 기준으로 정보공개요청을 해보았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 7월 기준으로 총 429,826대의 차량을 계측하였고 이중 적발된 차량은 712대(0.17%)라고 합니다.
2010년 175,187대 중 적발차량은 285대(0.16%), 2011년 181,319대 중 적발차량은 267대(0.15%), 2012년 7월 기준 73,320대 중 적발차량은 160대(0.22%)입니다.
이 결과는 도로관리사업소가 관할하는 지방도의 단속 현황입니다.
시군도로의 경우는 시군 자치단체가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익산시와의 통화에서 익산시는 대략 40여건 정도가 매월 적발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도로관리사업소가 2012년 1월 1일- 2012년 7월 기준으로 익산시 성당검문소에서 적발한 건수를 보면 14대 뿐입니다.
익산시는 공무원과 공익요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매일 이동식차량 및 축중기를 이용해 주요거점지와 시군 도로를 수시로 단속하고 있었습니다.
화물 및 덤프 운전자들의 불법을 자제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운전자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 유지를 위해 어려움에도 꾸준한 협조와 연대를 하고 있는 익산시 공무원들의 힘겨운 노력의 과정도 눈여겨 살펴볼만 합니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과적차량 단속 현황 원본파일을 첨부합니다.
304eade1-d43f-4966-ba19-db8fde1ba776.xl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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