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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CB를 통한 지역순환경제 만들기 - 아카데미 4강

                                                                                                         2010-10-28 오전 11:37:11, 조회수 : 150
 


제4강 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한 지역순환경제 만들기

10월 26일(화) 저녁 7시, 익산공공미디어센터 3층 강당에서 김재현 단장(커뮤니티비즈니
스시범사업단)의 “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한 지역순환경제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
다.
이번 강연에서 커뮤니티비즈니스는 지역공동체 중심의 사업모델이며, 지역적 특색과 생활
자 가 주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지역적 특색
을 찾아내는 것, 생활인(지역주민)이 사업에 주인이 되어야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성과주의식 일방통행, 지원에 의존적인 사업주체들의 인식적 전환이 극복
되어야 할 과제로 지적하였다.     

28일(목) 저녁 7시 제 5강 “지역통화와 직거래장터"를 주제로 김성훈 대외협력실장(한밭레
츠)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조별 토론내용


▢ 1조 (수강생 12명 // 토론 8명) 조장 이영훈, 서기 이종화

○ 토론요지
각 지역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례나 경험담 또는 문제점을 서로 공
유하는장

○ 토론내용
이영훈 1차에서 4차 토론까지 오면서 서로 중복되거나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도 강연내용에
비추어, 자신이 속해있는 지역의 좋은 사례나 고민을 가지고 서로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
다.
김형희 (여성의 전화에서 활동) 현재 살고 있는 평화동 클레시움 아파트에서, 여성의 전화
풀뿌리사업의 일환으로 1~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10가구 정도 전업주부들과 함께 모임을
하게 되었다. 여성친화도시 사업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시에, 올바른 자녀교육과 야외학습
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공모에 당선됨. 그러나 장소사용에 대한 문제 등이 발생하
여 무산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모임을 지속하며 육아나 지역친환경 농산물을 애용 등 공동
의 관심사를 진행하며 현재는 60가구가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진행과정에서 다음과 같
은 어려움이 있었다.
교육이나 토론회등 여러 가지 사업을 위해서 공간이 필요함.
현재 아파트 노인정이 비어있어 한달에 1~2번정도만 사용하고자 시에 요구한 결과, 민원
제기와 동대표의 반대로 어렵게 따낸 사업을 안타깝게도 포기하게 되었음.
박귀열 노인정 대표와 대화를 통해서 효과적으로 풀어 나갔으면 한다.
우리 두동마을은 짧은 시간에 올해까지 농협과 지자체를 통해서 지원예산을 많이 받았다(7
억5천) 하지만 앞으로는 예산지원을 받지 않고 자력으로 사업을 펼칠려고 함.
마을리더가 부족하지만 40여회의 외국방문을 통하여(일본3회 마을방문) 경험을 토대로 공
동체형성. 자체 마을회칙을 만들어 운영.
마을조직- 정보화마을, 황토사랑마을 만들기. 부녀회, 청년회등 활동, 활동가들은 서로 중
복되어있지만, 2007년 시작했는데 향후 5년정도 노력을 하면 안정된 조직력이 구축될 것
이다. 마을 공동경작지도 공동으로 구입해서, 농작물을 재배하여 년 6백만원의 소득을 올
리고 있음. 여타에 필요한 농기계는 회원들에게 따로10만원씩 거출하여 구입함.
진행사업) 편백베개, 매실농노길 만들기2km(앞으로 더확장계획),배추생산(4500포기)등
을 통하여 지역경제 순환체계가 만들어 졌으면 한다. (마을주민들이 자생적으로 만들려는
게 목적).
이영훈 사업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자립성이 중요하다. 또한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살아남는다고 생각한다. 사회적기업도 자원봉사 차원의 예전
활동과는 다르게 출발을 해야 하며 무엇보다 자립정신이 있어야만 한다.
박귀열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을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편안한 단어로 사용했으면 한다. 현재 우리 마을은 수익금 10%를 적립하여 재투자하는데
사용하여 땅매입한게 1000평이 넘는다.
이영훈 그래도 도시보다는 농촌이 지원금이 많다. 행정서비스도 도시는 어려움이 많은데
농촌은 많은 것을 수긍하며 서로 활용해 나가는 것 같다.
박귀열 현재 테마마을과 체험마을도 생각하고 있다. 우리마을은 마을에 교회나 어린이집을
통하여 공동유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클레시움아파트 사업도 다른지역의 아파트사례를
찿아봐서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영훈 더 이야기 하실 분 있으신가요?
박귀열 지속적으로 지역에 대해서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이영훈 출발이 다르더라도 함께 논의하며 노력해나가자!  참석하신 분들의 요구가 모아진
다면 어떤 형태로든 논의 틀이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함께 고민하자. 더 필요한 부분이 있
으면 6강 토론에서 보충하자!.
한영순 방과후.익산경찰서외사계통역담당, 학원운영(중국에서 왔으며 다문화가정으로 한
국생활12년) 단체서 활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관심이 많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노인ㆍ교육ㆍ경제ㆍ문화) 고민을 평소에 많이 하고 있다. 경제관련 해
서도 과제나 문제점 네트워크에 관심이 많다. 익산의 다문화 가정을 위해 공동체와 자활에
관하여 지역에 홍보하고, 공유하는 일을 많이 해보고 싶다.
김순옥 소통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

▢ 2조 (수강생 7명 // 토론 4명) 조장 곽성진 // 서기 김현숙
▢ 4조 (수강생 10명 // 토론 2명)

○ 토론 내용
곽성진 오늘 강좌는 커뮤니티비지니스에 대한 이해 및 이전 강의의 사회적기업과 마을만들
기 까지 포함한 내용이 다루어진 것 같다. CB를 지역사회와 연계시킬 수 있는 본인들의 생
각을 이야기해보자.
최경애 강의 내용 중 사회적 자본이 언급 되었는데 우리지역에 사회적 자본이 얼만큼 존재
하는지 궁금하다.
장시근 CB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완주군은 지역경제순환센터(폐교 활용)를 만들
어 운영하고 있다. 마을회사 100개 만들기, 사회적기업 활성화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본래
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있다.
곽성진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적자원 중심으로 움직여야 된다. 관의 행정적 관
심도 필요하다.
최경애 관의 행정적 지원 및 관여는 자활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까지만 필요하
다고 생각한다.   
장시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익산시에서 네트워크가 잘 이루어진 사례가 있는
지 궁금하다. 
최갑선 돌봄서비스를 정착시키기 위해 자활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일하면서 네트워크를 한
적이 있다. 처음엔 의욕적으로 잘 진행되었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결국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해서 아쉬웠다.
최경애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지 못하고 개별화된 이유에는 네트워크의 수준이 의사소통의
정도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자활이 중심조직으로 힘을 실치 못했다는 생각이다.
김현숙 네트워크의 개념을 서로 공유할 필요 있다. 네트워크를 기관의 입장으로 볼 것이 아
니라 수혜자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모여지는 네트워크가 되어야한다.
네트워크도 발전단계가 있다. 연계, 제휴, 조정, 협력, 통합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장시근 네트워크를 이끌어가는 중심조직이 필요하고 민․관이 같이 협력하는 구도로 가야한
다.
최갑선 공급자 위주 네트워크 보다 수혜자 위주의 네트워크 중요하다. 공부방의 학부모와
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네트워크 구성할 필요 있는데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힘들
다. 외부 자원들과의 네트워크도 중요하지만 내부의 커뮤니티도 중요하다.
장시근 익산시에서 이루어지는 자활사업에 대해 잘 몰랐다. 설명부탁함
최갑선 자활사업을 알기위해서는 자활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정부는 2인이상 소
유의 자활공동체를 요구하며, 공동체의 생산성을 요구한다. 자활은 신자유주의에서 발생하
는 사회적 위험에 대한 사회안전망으로 시작되었다. 
최갑선 자활의 내적 경쟁력 강화 위해 전문 활동가가 투입되어야 하고, 지역자원과의 연대
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음식물쓰레기 사업을 위해 부녀회와 같이 하였지만 담당자들의 과
중한 업무로 인해 상시적인 대화구조가 형성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곽성진 지역을 묶어내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의 활성화가 핵심이다.
최갑선 아카데미를 통해 최소한의 과제를 정해야 하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도 중요
최경애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각 단체나 기관의 내용을 존중해야한다.
김현숙 네트워크가 이루어지려면 일단 모여서 공동의 목적을 공유해야 하며,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각 기관이나 단체별 특성(내용)을 살려 협의 하에 역할을 부여하고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 또한 모든 조직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보다는 좀 더 과학적으로 매개조직   
들이 중심조직으로 역할을 할 필요 있다.
최갑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한 내용의 CB를 고민해야 한다. 원광자활과 익산자활이 공
동으로 신용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미비하지만 관심가져주길 바란다.
장시근 좋은 사례로 홍보하여 익산시 전체로 확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6강의 내용은 기
관별 사업을 소개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익산참여연대에서 고민하
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방안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 3조 (수강생 8명 // 토론 7명) 조장 김연근 // 서기 김란희
김동순 선생님 참여

○ 토론주제
지역에서 느끼는 내용을 이야기 해보자.
○ 토론내용 
유재동 우리 지역사회에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지역문제를 함께 논의하는게 중요하다.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해야 성과도 제대로 될 수 있다.
김덕원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가장 큰것은 먹고사는 문제, 또한 실제 얼마만큼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임탁균 일본에 가본적은 없는데 익산경우를 볼 때 실제 마을만들기가 쉽지 않다. 예)성미산
사례소개는 성공적인 사례로 보기보단 이런곳도 있다라는 생각이다. 익산경우도 새로운 방
안을 만들어 볼 고민이 필요하다
김란희 매 강연을 들으면서, 지역경제의 대안을 주제별로 공부하면서, 깊이 이해하고, 숙지
하는 부분이 어렵다. 좋은 대안들이 나오고,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폭이 있다라고 한다
면,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 개인과 기간이든, 개인과 개인이든, 소통하는 방법을 잘 찾았
으면 좋겠다.
황인정 우리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 것인가? 스스로 점검되었다.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틀이
된것 같다.
이상민 오늘 강연의 중심은 네트워크였습니다. 우리의 활동 방식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해답을 얻게 됩니다. 포럼형태로 만나면 좋겠다. (배우고, 토론하고)
임탁균 현재까지는 듣는것도, 말하는것도 우리가 일방적이었다.
김동순 먼저, 고민하는 틀걸이나 고민하는 사람들의 영역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자신의 경
험을 돌이켜보면 소통이라는 것에서 벽에 부닥치게 되는것이 많았다. 소모임이든, 사람이
든 중간에서 소통을 이끌어내고,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열린사고 필요)
오늘 참가하면서, 그간 가졌던 갈증을 또다시 고민하게된 계기였다.
유재동 안될거라는 염려, 도식화 시켜놓은것부터 없애야 한다. 공통분모를 찾는것이 중요
하다. 각자 사회의 역할이 분명히 있으므로 대화를 통해서, 사회가 발전되고, 역할이 찾아
질것이다.
임탁균 의제 or 이슈(우리의 몫)는 무엇으로 할거냐, 네트워크의 고민도 뚜렷한게 없다.
(길게가지 못한다)지금 현재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데, 단위들이 모아지지 않았다. 의견들
이 모아지면, 사회적 기업들도 가능해질 것이다. 더불어 논의할 꺼리(의제)들을 적극적으
로 내놓아야 한다.
황인정 누리집 활용은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있고, 오프라인(대화) 소모임으로, 다양한 만
날꺼리들을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고민해나가야 한다. 작은것들에도 어떻게 열린귀가 될
것인가?
우리지역 내에서 할 수 있는 기존의 방법이든 새로운 방법이든 열어놓고 이야기를 해보면
좋겠다.
이상민 6강때 기관별로 고민하고 ,또한 추진하고 있는 것을 제안도 해보고, 정리된 이야기
가 나와보면 좋겠다.
김동순 끊임없는 교육과 훈련이 있어야 성과가 있고, 역량이 드러나게 된다. 행동으로 실천
으로 적극성(자신감)도 올라갈 것이다. 참가인원의 제한을 두지 않고, 모집해주길..

토론 마치고 이후,
아카데미(학교)는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인데 끌어낼 수 있는 단체가 참여연대
가 되었으면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끌어내야 한다. 부모님들부터 기본적인 마인드로부터
출발되어야 할 것이며,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