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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활동/사업소식

2기 참여자치 시민아카데미 2강 - 사회적기업과 지역경제

2010-10-21 오전 10:35:35, 조회수 : 165

2기 참여자치 시민아카데미 2강 - 사회적기업과 지역경제


제2기 참여자치 시민아카데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기업유치, 개발사업이 인구감소, 자본유출, 양극화, 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했다. 이제 생산과 소비가 순환되는 경제, 나와 지역을 살리는 착한소비, 지역공동체로 사회적 안전망을 회복하는 시민경제를 같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다. 

 제2강 “지역경제와 사회적기업”을 주제로 모세종 대표(SE파트너센터)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지역경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정한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공공성), 사회적 지배(소유와 경영), 이익의 사회적 환원, 사회적 연대(공동체)를 추구하는 것으로 정의 하였다.  사회적기업은 생산의 질, 노동규율, 사회적 기여, 경영혁신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회적기업은 다음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하나, 사회적기업은 어떤 일자리를, 얼마나 제공하는가?
 둘, 사회적기업은 어떤 질의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
 셋, 사회적기업은 지역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넷, 사회적기업은 기존의 정부, 영리기관, 비영리기관보다 좋은 경제활동의 주체인가?
 
 21일(목) 저녁 7시 제3강 “먹거리에서 출발하는 로컬푸드와 윤리적소비” 를 주제로 원주친환경급식지원센터 조세훈 사무국장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로컬푸드, 학교급식, 윤리적소비를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 아래는 조별토론 내용

❉ 1조 (수강생 17명 // 토론 10명)  조장 이영훈 // 서기 이종화

❉ 토론요지
토론은 당일 강의한 내용과 관련해서 느낀점, 익산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방향과 성당면 4개 마을에서 모범적으로 이루어지는 사례등에 대해서 자연스럽고 열정적인 토론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시간이 늦은 관계로 좀더 심도있고 토론과 마무리가 아쉬웠슴.

❉ 토론내용

이영훈

-오늘은 토론주제가 제시되어 있다. 주제뿐 아니라 강의 내용중의 의견이나 소감, 궁금한 점등 제약없이 다양하게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오늘 강의가 어려워 보였는데, 특히 사회적기업의 주인은 사회다라는 표현이 그렇다.

송호진

-사회적기업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현사회가 사회적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은 자활이나 자립에 대한 인식이 자리하고있다,
또한 지원금에 대한 인식도 정부돈이니 무조건 받고보자는 인식이 보편적이다. 정부도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사후관리가 안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회적기업을 만들자.

송종복
-송호진의원 의견에 공감한다. 익산시에 올바른 시민단체나 시민들의 참여로 만든 사회적 기업이 많았으면 한다. 이것이 곧 익산시 경제발전에 핵심이다.

김인선
-사회적기업의 주인은 사회라는 말이 공감이 간다.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공동체적인 기업이 제대로 운영하기위해서는 주체가 올바로 서야한다. 사회가 주인이고 실무자는 위탁받은 사람이다. 탁아운동으로 시작되는 인천사례가 강연에서 나왔는데 당시 옆에서 함께 했다. 모범적인 사례가 인천자활센터라 생각한다.

이영훈
-사회적기업의 형태는 다양하며, 익산지역의 모든 자원과 조건들이 출발이 될 수있다
예: 아동교육이나 먹거리,청소년,문화,교육,환경,농산물 등

최경숙
-사회적기업의 주인은 사회라는 말에 나도 공감한다. 현 익산 사회적기업은 순환경제의 기업이 아닌 기업형태로 이루어져있다.(우렁각시.장안마을,새소망) 살펴보면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다. 사회적기업을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를 위주로 해나갔으면 좋겠다.

박귀열
-성당면 두동마을은 마을기업을 운영하고있다.
수집부터 작업까지 공동으로 편백나무 배게을 만들어 마을할머니들의 용돈벌이와 마을경제에 도움이 되고있다.(전국적인 인터넷판매 실시) 생협이나 여러판매망을 통하여 자연농법을 통한 친환경농사를 통한 익산에 좋은먹거리 직거래망 구축이 희망이다( 현재 마을에 김치공장과 식당 신축중). 마을단위가 아니라 익산시 지역단위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공동체 형성) 책임있는 사람(주체) 리더가 절실히 필요, 많은 사람이 참여 했으면한다, 이것이 곧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지역경제활성화, 서로연계를 통한 일자리창출로 되는것이라 생각한다.

송호진
-아주 모범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이러한 사업에 시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

이영훈
-선순환구조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사회적기업이 되야한다.

김동영
- 농업기반센터와 중소기업청등을 돌아다니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다. 하지만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현지인들과 연계를 통하여 모임과 홍보와 판매를 한다면 실질적인 사업이 될 것같다.

송종복
-성당면 마을기업 사업은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같다.

이영훈
-마을에서 생산되는 물품들을 익산시민이 알고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

최경숙
-직거래장터가 그러한 역할을 한다.

박귀열
-마을과 면그리고 지역이 하나되어 직거래시스탬을 구축했으면 한다.

이영훈
-사회적기업은 주체의 헌신과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재능과 노력은 물론 어느정도의 재정출자도 포함한다. 기업의 수익창출은 시장의 준비도 중요하다. 지역 소비시장은 시민들의 의식에서 출발한다. 때문에 주체의 준비와 시민들의 의식(소비시장)을 같이 준비하고 높여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최경숙
-사회적기업이 잘 만들어 질려면 많은사람들의 교류와 정보가 필요하다. 기업을 사회가 지원하고 개인적인 투자가 있어야한다.


❉ 2조 (수강생 17명 // 토론 8명)  조장 곽성진 // 서기 김현숙


1. 자기 소개  - 새로운 사람 소개 (김광범, 방신영, 최경애, 서득문), 총 8명 참석
2. 토론 내용

1) 본인이 생각하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기

- 여기 모인 사람들이 모두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되어있는지 궁금하다.

- 3-4년 전부터 사회적기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도 사회적기업에 대해 잘 모르겠는데 참여연대에서 제시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주제는 너무 어렵다.

- 우선 서로가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이 무엇인지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 갖자.

- 사회적기업은 서울형에서 먼저 생겨났다. 전북형 4분기 사회적기업 신청이 10월 18일 까지였다.

-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는 없는 것 같다.
법적인 항목 즉, 운영규칙(심사에서만 필요한)에는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가 공동으 로 운영해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대표 1인이 운영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 왜 사회적기업을 하려고 하는가

- 사회적기업 타이틀을 얻게 되면 생산품 등을 일반업체, 관공서에 납품하는 것 수월하다.

- 정부는 사회적기업을 많이 만들어서 양적으로 사회적기업을 양성했다는 실적을 보여주 기 위한 의지만 가지고 있는 것같다.

- 사회적기업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가치교육이 이 루어져야 한다.

- 사회적기업이 일반기업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같이 공유하 면서도 지자체에서는 기존의 취약계층 지원과 유사하게 생각하고 일정정도만 지원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 사회적기업에서의 노사관계도 생각해봐야된다. - 사업의 내용면이나 운영상 사회적가치가 충분한 사회적기업일지라도 서류상 기준을 갖추지 못하면 사회적기업이라는 명칭도 못쓰게 되었다는 것 문제다.

- 사회적기업의 목표는 일정기간동안 취약계층 등의 사람들이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한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의미도 있다.

- 그동안 자활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에 대해 서로 잘 모르고 공동체나 사회적기업에서 생 산되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생산품의 판로가 지역에서 잘 구축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난주의 이야 기는 서로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 예비적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다가 다시 선정되지 못하면 그 기업의 사람들은 다시 일 자리를 잃게 된다.

- 사회적기업의 운영자 마인드가 중요하다. 자활사업단의 예를보면 공동체로 독립해서 사 업단 자체는 컸는데 남은 사람은 대표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았음. 사회적기업에서 경제적 부분(이윤)에 많은 비중을 두는 것은 경계해야함.

- 사회적기업의 아이템과 희망근로 사업 내용이 같이 중복된 경우가 많다. 산림공원과의 나무심기와 물주기에 1일 22명의 희망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데 이것은 사회적기업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다.

- 지자체에서 용역을 푸는데 있어 일단 먼저 선점하고 있는 공공근로나 희망근로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 이민자여성센터도 사회적기업에 도전했다가 떨어졌다. 하지만 이민 여성들이 사회적기업 의 근로기준에 맞추어 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민자여성센터의 현재 운영이나 내용상으로는 사회적기업이 맞다고 생각한다. 제도속으로 들어가서 이민여성들이 불편해지는 것보다 현재대로 잘 운영 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국가가 인증하지 않아도 사회적기업의 부가가치 생성할 수 있다.

- 사회적기업을 생성하는데 인증제 보다는 등록제로 바뀌어야 한다. 소득창출 하지 못하면 서도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한다면 사회적기업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인증제로 하다보면 서류상 기준 맞출 수 있는 기업은 일부의 특정기업에 한정되어 있다. 또한 처음 기준을 맞추었다 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면 탈락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인증제를 등록제로 바꿔서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생겨나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정부가 사회적기업 명칭을 독점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 사회적기업은 신자유주의의 기조하에 국가의 역할로 제도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을 사 회적기업과 같이 파트너쉽 관계 이루면서 실행하자는 것이다. 사회적기업의 본래의 개념을 생각하면 제도적인 사회적기업만이 인정받아서는 안된다.

- 사회적기업끼리의 경쟁을 제한 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업의 내용을 먼저 선점하는 기업 만이 그 내용으로 사회적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하고 싶으면 빨리 신청해야한다).

-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공무원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해 공부할 필요있다. 사회적기업의 가 치 중요한데도 서류에 관련된 사항만 확인하려든다.

- 사회적기업의 가치도 충분히 중요하지만 기업이라는 명칭과 함께 이윤도 창출할 수 있 어야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 사회적기업을 이끌어 가는 사람들의 가치가 중요하다. 사회활동가, 사회운동가의 역할을 하는 사회적기업 일꾼들이 필요하다.

- 사회적기업이 지역에서 같이 묻어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융화가 받드시 필요하고, 그 러한 내용의 교육들이 많이 이루어져야한다.

 

 ❉ 3조 (수강생 18명 // 토론 7명)  조장 김연근 // 서기 김란희


❉ 토론주제 -
강연이후 느낀점 및 다양한 생각에 대한 토론
❉ 토론내용

황인정

-고민해 보지 않았던 주제여서 새롭게 느꼈고, 강의가 너무 어려웠다. 사회적기업의 주인은 누구이고, 사회적기업이 어떻게 진행되어왔고, 우리의(생활협동조합) 활동들도 사회적기업의 기반이 되었던 기회이고, 과정이라는 사실, 개념 정리가 분명히 되는 강의 였다.

임탁균

-1강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이해 시간에는 프랑스 파리의 사회적기업 탐방을 다녀왔다.그래서 참석하지 못하였다.

박부연

-사회적기업 신청 및 여러 과정(절차)에서 어려움 뿐만아니라, 불만에 대한 부분도 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공감이 되고, 해소가 되는 영향이 컸다. 고민의 영역이 확장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임탁균

-사회적기업이 유행처럼 흐로고 있다, 보조금을 받기 위해 만들고, 지원이 끊어지면, 무너지게 되는 전처를 밟고 가는것이 아닌지, 스스로 지역사회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지역이 발전 할 수 없다.

-생협이든 물류사업이든, 네트워크의 꽃 즉, 부수적이 되어야 한다. 상업적으로 전락되는 문제가 현실이다. 사업적인 부분에 몰입되어 있다 보니, 지역에서 이야기 하고, 가져갈 수 있는 전략을 세워나가야 한다. 익산자활에서는 원주사례를 벤치마킹 하였고, 다양한 것을 포괄해서 가는 부분이 어려워서 일단은 진행하고 있고, 나중에 포괄한다는 개념으로 가고 있다, ex)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전형적인 모델이 되어야 한다.

-다양한 시민사회, 시의원, 학교, 학부모, 농민들 등등 같이 참여해서 일자리를 만들어내어야 한다. 시민상대의 로컬푸드 운동이 아니라 일단, 학교급식지원센터, 소독방역청소, 재활용 사업을 찾아보고 있고 생각하고 있다.

-총체적인 문제에 접근되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왜곡되어지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조심스럽다.

황인정

-생협에서도 그런활동들,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떤사업으로, 바라는 것을 즉 사회에 대한 기여(협동조합의 원칙)부분에 있어서, 그것을 지역과 어떻게 나누고, 지켜나갈것인가에 대한 정의 부족으로 어려웠었다. ex)다양한 사회적기업형태 - 일하는여성을 위한, 근무시간이후 활동에 대한 보장으로 식사 만들어주기 및 아이돌보미 또한 반찬만들기 등등 다양한 아이템이 있을것이다.

이상민

-자활이나, 생협은 사회적기업을 시작해 볼 수 있는 물적토대가 되는데, 지역에 공동으로 공론화시킬 수 있는 요구가 있는 부분을 찾아서 일정한 기반이 되어 줄 수 있겠다. 관심과 결합이 생길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의제로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상민

각 단체들이 어떤일을 하는지 잘 모른다, 타기관에서는 잘 모른다.

임탁균

-사실 자활이 움추려있다. 하비만, 다양한 경험이 있으므로, 타 기관과 결합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의제로 요구하면 공유하고, 나누겠다. 스스로 해나가는 한계와 일반인 결합을 했을때 시너지 효과는 크다, 경영 및 시스템도 준비도 필요하다.

이상민

-지활의 다양한 경험과 인력풀로 지역과 소통의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것인가?

박부연

-살고싶은 농촌, 머물고 싶은 농촌등, 지금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들은 방문교육서비스, 보육교실, 동화책읽어주기이다.

-이민여성들의 좋지 않은 조건들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해나가려 한다.

임탁균, 김연근

-지역밀착형 이동서비스 및 지역혁신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 이주여성 사회적기업(진안), oem방식의 양말공장(군산) 등

-3가지 유형 사례로는 정부주도형, 기업주도형, 민간(시민) 주도모델이 있다 또한, 복지, 및 자활에 치우쳐 있다.

김연근

-사회적기업이 정부주도형이 아니라 지역주도형이 되어야 한다, 인식전환이 필요하고 대표적 의제로 올려놔야한다. ex)학교급식센터

- 우리 지역의 사회적 기업을 어떻게 고민할것인가? 발굴해내야 한다, 논의 하다보면, 뿌리내리게 된다.

임탁균

-농촌형 사회적기업 연구중 - 꾸러미사업(김제 용지면), 제철 지역먹거리(지역농산물)를 회원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택배로 공급해주는 로컬푸드 운동(신뢰)일것이고, 가공사업까지 확대하여 일자리 창출을 늘리는 것

김연근

-이주여성 ex) 베트남 칼국수 집 운영, 다문화 모델식당 등, ex)다문화식품 재료상에 요리를 직접해먹을 수 있도록 운영할 수 있는 부분도 고민, 다양한 아이템을 생각해 보면, 좋을것이다.

이상민

-고민이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확장시킬거냐? 개인 공공 기관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곳이 없다. 단체 존립의 중심적 의제로 사회적기업을 고민해야 한다. 지역과 네트워킹 되어야 한다.

임탁균

-다양한 대화가 시도 되어야 한다.

김연근

-준비단계자체부터 3가지 주도형(정부주도형, 기업주도형, 민간(시민) 주도형)으로 나누어 고민이 시작되어야 한다.

*각자의 사회적기업 아이템을 6강때 고민해서 서로 공유해보자
*또한 이런 것들을 고민해볼 수 있는 정례화 모임을 신설하는것 자체가 혁신일것이다.

 

❉ 4조 (수강생 15명 // 토론 4명)  조장 김정훈 // 서기 황인철

□ 사회적기업은 공공성을 담보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공공적 지원이 끊기면 대부분의 사회적기업들이 자생력을 가지지 못한다. 이는 대부분이 매출 대비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저희는 황토벽돌 사업을 하는 황토마을, 예비 사회적기업인 가야환경, 청소를 담당하는 청소마을이 있다.


□ 주민자치센터도 사회적 기업의 영역으로 생각 할 수 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자기의 재정과 시간을 내어 활동하는 사람들이기에 충분히 사회적기업으로 갈 수 있다. 내가 알기로는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으로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아직은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교육이 부족한 것 같다.

오늘의 강연은 지역적 실천 현황들을 들어가며 설명했다면 쉬웠을 텐데 조금 아쉽다. 사회적기업이라는 아이템은 멀리 있지 않고 주변과 생활에서 찾아야 한다. 내가 아는 한분은 지역의 폐지를 모아서 지역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상당히 잘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모여야 사회적기업을 만들 환경이 생겨날 것이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 속에서 소신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해야 한다.


□ 자활은 기초생활수급자가 조건부로 일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여건과 사회적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자활이 하는 일이다. 현재 자활은 생산성을 내지 않으면 안된다. 투자되는 예산대비 일정의 생산성을 만들어 내야 한다.

자활의 최종목적은 그분들이 탈수급을 해서 사회에서 안정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이다.


□ 이번 강연은 수강생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합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강의의 내용이 참으로 힘들었다. 참여연대에서는 수강생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는 강사를 섭외해 주셨으면 한다.


□ 강의의 내용이 사회적기업의 원칙과 지켜야 할 점을 강조하다보니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러나 강사의 마지막 말처럼 지역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지역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 시작이 이번 아카데미이고, 여기 모이신 분들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사회적기업에서는 지도하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 사람들의 마인드에 따라 기업의 방향이 사회적으로 복무하는 기업으로 가는 건강한 정신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제2강 강연 및 토론이 정리된 시간은 10시30분이 넘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시간 열정으로 함께 하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 준비와 진행에 도움 주신분을 소개합니다.
박혜란 - 아카데미 진행 사진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