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을 바꾸는 정보공개/정보공개 분석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안전한가?


                                                  <이미지 출처 - blog.daum.net/loveacrc>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먹거리 안전한가?

흔히들 불량식품이라고 하죠. 학교 앞 문구점이나 분식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갖가지 음식들은 색깔과 강한 맛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유통기한과 위생상태의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은 학교 주변 200m 이내를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학교매점을 비롯해 학교주변 200M이내의 문방구·슈퍼마켓 등에서 건강을 저해하는 식품, 부정·불량식품, 유해첨가물 식품, 고열량·저영양 어린이 기호식품은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어길 경우에는 과태로 부과 및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에서 2007년 2월 식중독. 비만, 영양불균형으로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종합대책 발표이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이 2008년 3월 제정(2009년 5월 개정)되었습니다.

익산시에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과 관련하여 익산시내 지역별 업소명과 지정 현황 및 위반업소 단속실시 현황에 대해서 정보공개청구를 해보았습니다. 

익산시는 2009년 10월 22일 18구역 30개교를 1차로 지정, 2010년 1월 10일 18개구역 20개교를 2차로 지정, 총 36개구역 50개교 주변에 72개의 표지판을 설치 지정한 상태입니다.

익산시는 2010년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1,184개소를 지도 점검하였는데요. 120개소에 행정지도(청소 미흡 등으로 현장에서 시정조치)만 한 상태입니다. 2010년 총6회에 걸쳐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점검하였고, 행정조치된 업소중 20개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청소및 위생상태 불량으로 2회 이상 시정조치를 받은곳입니다. 이는 업주들의 안이한 관리행태를 보여주고 있는것입니다. (단속 업소 및 시정조치 업소는 첨부된 파일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8일 학교 인근 먹거리 점포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점포에 대한 '자율 우수위생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분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우수위생기준에는 식중독 우려가 있는 김밥 등을 손님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조리해 판매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학교 매점 등 식품판매업소 우수위생기준에 따르면 학교 매점은 손소독기나 손세척기를 비치하고 식생활 개선을 위한 홍보용 게시판이나 TV 등을 설치하도록 하여야 함>

학교 매점 뿐만아니라, 학교 주변의 식품안전과 위생환경의 개선은 업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서만이 변화될 수 있을것입니다. 유통기간 경과제품의 판매 및 청소 불량, 위생상태의 불량으로 인해, 아이들 및 청소년들의 건강을 저해하지 않도록 업주들의 철저한 의식 및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정보공개 일지

접수일자

통지일자

처리결과

처리기관

2011. 3. 31
2011. 4. 26

2011. 4. 11
2011. 4. 27

공 개

익산시 환경위생과

기 간

정보공개 청구 내용

2008. 3 - 2011
2009-2010

어린이 그린푸드존 관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실적보고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