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대중교통을 외면한다면?

시민이 대중교통을 외면한다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외면하고 있다?
붐비는 출퇴근시간을 제외했을때 시민들이 과연 얼마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을가요?
빈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노선 및 배차시간을 유지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편성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해마다 자동차 보유자들이 급증하면서
뚜벅이들도 감소하고 있는 듯합니다.
예전처럼 대중교통이 교통수단의 전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변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익산시에는 익산여객, 신흥여객, 광일여객등 3개 회사가 대중교통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익산시에서는 대중교통 육성지원 정책으로 매년 운수업계 운영지원금을 보조하고 있는데
현황을 2009년~2011년 6월말 기준으로 받아보았습니다.

▢ 익산 시내버스 보조금 지급 현황                                    (단위:천원)

구분	지원항목	익산여객	신흥여객	광일여객
		7,379,133	4,510,218	3,521,178
2011년 6월말	소 계	1,491,999	922,200	703,475
	재정지원금	989,250	616,674	462,530
	벽지노선	249,129	139,376	117,711
	환승손실보상	238,420	156,550	116,034
	제복구입	15,200	9,600	7,200
2010년	소 계	3,105,251	1,875,803	1,515,561
	재정지원금	1,978,505	1,233,354	925,053
	벽지노선	481,315	299,979	225,010
	환승손실보상	519,233	336,470	244,298
	오지도서공영버스구입	18,000	-	18,000
	제복구입	9,500	6,000	4,500
	저상버스구입	98,700	-	98,700
2009년	소 계	2,781,883	1,712,215	1,302,142
	재정지원	1,876,357	1,169,677	877,257
	벽지노선	472,834	260,970	218,038
	환승손실보상	423,192	275,568	202,347
	제복구입	9,500	6,000	4,500

2009년부터 2011년 6월말까지 총 3개 회사에 154억원 이상의 보조금이
재정지원금, 벽지노선, 환승손실보상, 제복구입, 오지도서공영버스 구입비, 저상버스 구입비의 항목으로 지원되었고, 익산여객 73억, 신흥여객 45억, 광일여객 35억을 각각 지원받고 있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재정지원금 101억, 벽지노선 40억, 환승손실보상 25억, 제복구입 7천만, 오지도서공영버스구입은 2010년 36,000천원, 저상버스구입 2010년 197백만원 지원되었습니다.

해마다 재정지원금, 환승손실보상, 벽지노선과 관련된 보조금의 비율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익산시 대중교통 보조금 지급기준 중 재정지원금은 매년 시내버스 손실에 대한 용역을 실시한 결과로 회사별 배분을 한다고 합니다. 3천만원의 예산이 매년 추가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유가 인상의 원인도 있겠지만, 해마다 손실률이 높아간다면, 시민들의 부담 또한 계속해서 늘어갈 것은 뻔한 결과이지 않을가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단순히 많아져야만 해결되는 것인지,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버스운영구조나 보조금 사용내역의 세밀한 검토와 현금 수입내역의 파악 등 진정 경영상의 어려움을 시민들이 확인 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 되었으면 합니다.

세부 지급내역과 지급기준에 대해선 첨부된 자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익산시대중교통보조금지원현황.x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