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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규 회원소개 회원소개 - 최택규 회원님 무더운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 9월 어느 날 참여연대 회원 인터뷰를 위해 최택규 회원님을 만나러 발길을 돌렸다. 최택규 회원님은 영등동에서 아내 조근수 회원님과 함께‘이플라워’꽃집을 운영하고 계시며, 항상 꽃과 함께 생활을 하셔서 그런지 너무 행복해 보이셨다. 고향이 익산이신가요? 고향은 김제에요. 고등학교까지는 김제에서 다녔어요. 부모님은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구요. 대학 진학을 위해서 원광대학교에 체육 특기생으로 익산에 오게 되었어요. 체육 특기생 이라하면 어떤 운동의 종목이었나요? 핸드볼 이었구요. 장학생으로 1985년에 원대에 입학을 하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게 된 동기가 따로 있었는지요? 당시 농촌의 현실이 많이 어려웠지요. 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계셨고 어려운 살림.. 더보기
돌아보면 희망 돌아보면 희망 가던 길 멈추고 뒤돌아선 발걸음 칠 흙 같은 어둠은 그림자 하나 드리운 채 쌓인 짐 내려놓고 숨 한번 크게 들이킨다. 자고나면 오늘인 것을 ㅡ어제의 피곤함과 고달픔도 자고나면 지난 일 돌아오지 않는 내일을 기다리기보다 오늘 죽도록 살아가는 것이 행복 아닌가 합니다. 순옥 생각 ㅡ 글 김순옥 (익산참여연대 운영위원, 익산지역아동센터장) - 이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76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 더보기
10월 후원 감사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2016년 10월 익산참여연대에 보다 좋은 세상을 향한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셨습니다. 익산참여연대는 100% 시민들의 회비와 후원금으로 단체 운영 및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밝은 세상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 개혁 활동과 익산참여연대에 재정자립에 큰 힘이 됩니다. 2016년 10월 후원을 해주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강경화 강기일 강미화 강부영 강성민 강유희 강익수 강재수 강재은 강흥석 강희경 고석원 고소영 고양예 고영숙 고현수 곽경희 곽성진 곽현석 곽혜경 권중훈 기호성 길승일 길태원 김갑수 김갑철 김경락 김경선 김경연 김경용 김경원 김경환 김광식 김광심 김기선 김기영 김길임 김대영 김덕원 김동욱 김동환 김란영 김란희 김명식 김명인 김명춘 김명희 김미경 김미나 김미영 .. 더보기
새 봄을 맞이하는 어머니 보세요. 새 봄을 맞이하는 어머니 보세요. 두 달간의 긴 병원에서의 유배 생활을 무사히 끝마치고 늘 찾으셨던 뜨끈뜨끈한 숭늉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집으로 퇴원하신 것을 우선 축하드려요. 11월 어느 날 별로 반갑지 않은 소식이라는 말과 함께 엄마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무거워지긴 했지만 오히려 담담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심한 통증을 옆에서 지켜보며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는 무능함에 한계를 느끼며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고통을 혼자 감내하는 엄마 앞에서 저도 힘들었다고 하면 엄살이 심하지요. 시간 밖에는 해결할 길이 없어 하루하루 지나가는 시간 속에 피 주머니를, 얼음주머니를 차츰차츰 떼어내며 보조기 없이 혼자 설 수 있음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 보듯 즐겁고 신기하기조.. 더보기
GMO 완전표시제 GMO 완전표시제 소비자가 알고 먹을 권리가 보장되는 식품 표기법 운동 시작 !! 우리나라 식용 GMO(유전자변형식품) 수입량은 올해 약 220만톤!! 불명예스럽게도 식용 GMO 수입국 세계 1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대표적인 식용 GMO 품목은 ‘콩’인데요. 수입한 콩의 80%가 유전자변형(GMO)콩 입니다. 그런데 어느 것 하나 GMO라고 표시된 것들은 볼 수 없는데요. 이렇게 많은 식용 GMO 식품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1인 당 쌀 소비량 63kg VS GMO 소비량 42kg GMO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엇으로 입증할수 있을까요? 최소한 소비자는 GMO 인지 아닌지를 알고는 선택할수 있어야 합니다 수입산 콩, 옥수수,카놀라, 면화로 만든 면실.. 더보기
나의 딸의 딸 나의 딸의 딸 저자소개 : 최인호 최인호는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다. 세련된 문체로 ‘도시 문학’의 지평을 넓히며 그 가능성을 탐색한 그는 황석영, 조세희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1970년대를 자신의 연대로 평정했다.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최연소 신문 연재 소설가’,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 ‘책 표지에 사진이 실린 최초의 작가’라는 타이틀 을 가지고 있으며, 암 투병 중에 병세가 악화되어 2013년 9월 25일 오후7시 10분에 향년 68세로 사망하였다. 그림 : 최다혜 1972년 최인호의 딸로 태어났다.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Eastern Michigan University, College of Arts and Sciences에서 .. 더보기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일은 공적인 일인가 사적인 일인가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일은 공적인 일인가 사적인 일인가 염증성 근육 염. 초기 진단을 받고 우울증까지 겹쳐 생사를 넘나들던 시기에 주위를 둘러보니, 나 아니어도 다 잘 살 것 같은데 소리꾼 흉내도 못내는 어설프게 짝이 없는 다은이가 눈에 밟혔다. 다은이가 연습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 때만이라도 눈이 번쩍 떠지고 어떻게든 살아서 소리판을 살리는 큰 소리꾼이 되는 것을 보고 죽어야 한다는 생각이 섬광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살려 주시면 죽는 날까지 판소리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 다은이를 중심으로 젊은 소리꾼들과 고수들이 소리판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간절히 기도 올렸다. 그러라고 주신 건강 삶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직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먹고 자고, 만나고, .. 더보기
고추농사 고추농사 벼농사 제초에 우렁이를 쓸까 고민하다가 바쁜 일 때문에 시기를 놓쳤습니다. 올해도 하는 수 엇이 중기 제초제를 뿌렸습니다. 유월 말경 논에 물을 빼고 나니 벼농사는 한숨 돌립니다. 이제는 고추밭일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올해는 고추농사에 신경을 좀 더 썼습니다. 기술센터에서 하는 고추 교육도 열심히 받고 작년 농사에 부족했던 부분도 미리미리 손을 써놓고 해충약도 예방적으로 주기적으로 살포해서 빨간 고추가 많이 열었습니다. 7월 하순부터 고추를 따기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먹고 6시30분경부터 시작해서 9시쯤 마무리를 합니다. 어머니랑 둘이서 비료 푸대 19개 정도 채우면 됩니다. 이 정도 양이면 건조기에 한번 넣을 양이 됩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딱 그 정도만 따고 들어옵니다. 더 이상은 더워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