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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시민단체

[소식지] 참여와자치 통권 89호 더보기
장점마을 사태는 국내 환경문제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장점마을 사태는 국내 환경문제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글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 위원)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장점마을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린 원인이 밝혀졌다. 환경부는 2019년 11월 14일 장점마을 역학조사 최종 발표회 자리에서 유기질 비료 공장인 (유)금강농산이 KT&G에서 반입한 연초박(담뱃잎 찌꺼기)을 퇴비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불법으로 가열 건조공정이 있는 유기질비료 원료로 사용하였고, 건조 과정 중에 휘발되는 TSNAs(담배특이니트로사민) 등 발암물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 중으로 배출되어 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다. 2019.7.18 장점마을 역학조사 인과관계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국회 기자회견 2019.12.10 장점마을 집단암.. 더보기
회원들의 새해인사 새 해 인 사 아쉬움보다 설렘으로 희망하는 1월입니다.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마음모아 기원합니다. 열여섯 분께서 신년인사를 보내오셨습니다. /도착일순 12.20 박미희 회원 작년 이맘때 혁신 선배 순자 인철 택규 근수 옥순 언니랑 갔었지. 2019년을 기다리며~ 춘장대해수욕장~ 익산에서 제일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2020년~아듀~ 좋은사람들과 행복한 새해 만들기♡ Happy New Year!! 12.20 이덕성 회원 2019년 힘들다 힘들다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냈습니다. 2020년 더 강해진 우리는 행복한 해를 보낼 수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12.23 김윤자 회원 새해엔 희망이!! 새해엔 소망이!! 새해엔 축복이!! 하는 일마다 모든 복이 가득하길요.~^^ 12.23 유성자 회.. 더보기
현주도 이번생은 첨이라 ‘현주도 이번생은 첨이라’ 2020년 새해 소망 글 전 현 주 미인박명(美人薄命)이라는 고사성어에 발목 잡힐 것 같은 불안감을 갖고 사는 철 안 드는 아줌마 2020년 새해가 되었다. 50대로 접어드니 새해 소망은 작심삼일함을 아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통과 습관에 젖은 꼰대답게 소망들을 읊어보려고 한다. 첫째, 개인적인 소망으로 건강이다. 전에는 히말라야용 등산복을 입고 동네 뒷산을 오르는 중년층을 이해 못했는데 나도 나이가 드니 절로 깨닫게 되었다. 운동 안 하면 곧 죽을 것 같은 깊은 빡침은 중년들을 산타(?)클럽 일원으로 변신시켰다. 1월 1일 나도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동네 뒷산을 배회했다. 그리고 가족의 건강도 무조건 소망한다. 며칠 전 음악공연을 보러 갔다. 한 일가족이 내 앞에 앉았는데 .. 더보기
예산을 보면 정책과 실현 의지가 보입니다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장면 예산을 보면 정책과 실현 의지가 보입니다 글 황인철 시민사업국장 익산시 2020년 예산 1조 3,319억. 전년도보다 1,355억 원 증가했고, 적지 않은 금액들이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 돈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시민의 눈으로 예산을 감시하는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익산참여연대가 20년간 익산시 예산분석 사업을 쉬지 않고 진행해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해도 2020년 익산시 예산안을 분석하여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분석 자료를 예산 심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익산시의회 의원들과 공유했습니다. 주요내용은 18개 주요 영역별 분석, 삭감이 필요한 예산, 검토가 필요한 예산, 눈에 띄는 예산입니다. 익산시.. 더보기
21대 총선, 나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자 사진 연합뉴스 21대 총선, 나와 우리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자 글 이상민 사무처장 극한 대립으로 갈등하던 선거법이 개정되었다. 이번 선거법은 21대 총선에서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의 틀은 유지하되, 비례대표 의석 중 30석에 연동률 50%를 적용한다는게 개정안의 핵심 내용이다. 그동안 시민사회는 진영과 지역논리를 극복하기 위해 권역별로 정당득표를 연동하는 “권역별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했는데 이와는 큰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 선거법 개정으로 수십 년 동안 이념 및 지역갈등에 공생하며 손쉽게 누려오던 거대정당의 독점적인 정치지위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87년 6월 항쟁과 2017년 촛불혁명에 의한 민주적 발전과 정권교체에도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 선거에서 진영논리에.. 더보기
농촌이야기 농사의 노동, 남녀가 모두 존중 받아야 한다 글 이 석 근 시골에서 농사짓는 이야기를 하려고하면 전에도 소식지에 말했듯이 매년 똑같은 일이고, 비슷한 시기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같은 이야기가 반복된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조금 늦긴 했지만, 이제야 막 서리태 선별작업이 끝났습니다. 여름에 심고 가을 말에 베고 탈곡하고 농협 선별기를 거쳐서 일차 작업을 마치고 나면 집에서 밥상을 펴놓고 이차 선별까지 해야 마무리가 되는 과정입니다. 수확·탈곡·농협 선별까지는 제 몫이고, 집에서 밥상 펴놓고 하는 최종 선별작업은 어머니 몫입니다. 상품화된 서리태를 100kg 정도는 서울로 직거래 판매를 하고, 440kg 정도는 내일쯤 날이 개면 수집상(중간도매상)에게 팔려고 합니다. 작년보다 수확.. 더보기
새해 새 아침(경자년) 새해 새 아침(경자년) 시 김 순 옥 마중 나가지 않으련다 니가 나한테 다가오기 전엔 돌려보내지도 않으련다 니가 나를 싫어한다 해도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비록 내일과 같을지라도 떠오르는 해는 다르지 않더냐 맞이하는 마음이 다르지 않더냐 높은 곳에 가지 않아도 너는 나에게 다가올 것이고 멀리 가지 않아도 너는 나를 떠날 것을 알기에 오늘도 난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새해 새아침 떠오르는 너를 바라보며 - 경자년 새해 아침을 다짐하며 - *이글은 익산참여연대 소식지 참여와자치 89호 여는시에 실린글입니다. 더보기